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실시간 자동차 “강남에서 자주 보겠네” 6월, 한국 부자들 군침 흘릴 롤스로이스 ‘이 차’ 공개

“강남에서 자주 보겠네” 6월, 한국 부자들 군침 흘릴 롤스로이스 ‘이 차’ 공개

권용민 에디터 조회수  

① 롤스로이스도 뛰어든 전기차

전기차

오랫동안 최대 경쟁력으로 내연기관차 특유의 매력을 내세웠던 럭셔리카 제조사들이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선 버티는 데 명분이 부족해진 럭셔리카 제조사들이  전기차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늘 살펴볼 ‘스펙터’ 또한 그런 차 중 하나다. 이 차는 롤스로이스에서 내놓은 첫 순수 전기차 모델로,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 중이다. 한 롤스로이스 관계자는 이 차에 대해 “출시와 함께 브랜드의 새로운 전동화 시대가 시작될 것이며 2030년 말까지 모든 신차는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과연  ‘스펙터’는 어떤 차일까?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② 역동적인 감각을 살린 외관

전기차

디자인부터 살펴보자. 이 차의 외관은 또 다른 롤스로이스 라인업인 ‘팬텀 쿠페’를 떠올리게 만든다. 먼저 전면부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넓은 그릴(판테온 그릴)과 교차하는 분리형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이 중 그릴은 원활한 전면부 공기 흐름을 위해 보다 완만한 각도로 설계됐다.

측면부는 요트 디자인에서 차용한 ‘와프트 라인(Waft line)’을 적용했다. 반짝이는 차체 표면은 레이싱 요트 선체가 물을 가를 때 수면을 반사하는 것처럼 역동적인 감각을 전달한다. 참고로 휠은 양산형 2도어 쿠페 모델 최초로 23인치 휠이 장착된다. 

전기차

이 밖에도 지붕부터 후면까지 유려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A 필러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롤스로이스 사상 최대 단일 패널에 장착된 후면부 테일 램프는 뒤로 갈수록 좁아지는 특유의 테이퍼링 형태를 강조한다. 

③ 실내 역시 평범하지 않은 스펙터

전기차

스펙터의 실내는 비스포크 옵션이 제공된다. 4,796개의 별을 코치도어 안쪽에 새겨 넣은 ‘스타라이트 도어(Starlight Doors)’ 및 5,500개의 별무리와 스펙터 네임 플레이트로 이루어진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Illuminated Fascia)’는 밤하늘을 옮겨 놓은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뿐만 아니라, 센터패시아 시계의 다이얼 색깔을 자동차 실내 컬러에 맞춰 주문할 수 있으며 영국의 맞춤식 정장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롭게 제작된 앞 좌석 시트의 일부분 또한 원하는 색깔로 바꿀 수 있다.

전기차

롤스로이스는 이 차의 실내에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럭셔리 아키텍처도 적용했다. ‘스피릿(SPIRIT)’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자동차 기능 관리는 물론, 롤스로이스 ‘위스퍼스’ 앱과도 연동이 가능해 원격으로 고객들이 자동차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브랜드 럭셔리 전문가들이 별도로 선별한 실시간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④ 예상되는 스펙은 과연?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도 롤스로이스는 스펙터의 개발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하며, 제원(출력, 가속력, 주행 거리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다. 사전 데이터에 따른 이 차의 스펙을 살펴보면,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WLTP 기준 약 520km, 파워트레인 출력은 430kW, 토크는 91.8kg.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여기에 스펙터에는 롤스로이스 특유의 ‘마법의 양탄자’를 타는 듯한 승차감을 선사할 ‘플레이너 서스펜션’이 탑재된다. 이 서스펜션은 최신 소프트웨어, 고속 프로세싱 능력 및 신형 하드웨어를 통해 여러 시스템을 조화롭게 조율해서 운전자의 상황 및 도로 환경에 정확하게 반응할 수 있게 해준다. 

■ 아시아 최초 공개는 한국?

전기차

스펙터의 첫 고객 인도는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기본 가격은 컬리넌과 팬텀 사이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차는 국내 출시 여부도 관심이 모아졌는데, 여기에 대해선 지난 2월 방한한 고위 관계자가 ‘6월 중순 한국에 스펙터를 아시아 중 처음으로 선보일 것’이라 한 적이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author-img
권용민 에디터
content@capress.kr

댓글0

300

댓글0

댓글 많은 뉴스

[실시간 자동차] 랭킹 뉴스

  • 현대자동차-코나-마우나 로아-전기 SUV-오프로드
    "현대차 일본에서 망했다던데.." 한정판 코나로 만회하나
  • 토요타-크라운 시그니아-하이브리드-SUV-국내 출시
    "제네시스만큼 고급스러운 토요타?" 크라운 SUV 들어온다
  • 아우디-A2-전기차-견습생프로젝트-25주년-클래식
    "카렌스, 레조 닮았네" 아우디가 공개한 전기 MPV
  • 기아-EV5-전기차-테슬라모델Y-호주
    국내 출시 언제하냐는 기아 EV5, 설마 중국산?
  • GM-현대차-테슬라-사이버트럭-전기차
    "아직 한발 남았다" 현대차 전기차 판매 비장의 무기 준비중
  • 메르세데스-벤츠-E200-할인-중고차-수입차 판매-가격 역전
    "신형 벤츠, 중고차보다 싸다!" 수입차 1위의 판매 비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국인들 뒤통수 맞았다’.. 테슬라 한국 차별 대우에 차주들 ‘분통’
    ‘한국인들 뒤통수 맞았다’.. 테슬라 한국 차별 대우에 차주들 ‘분통’
  • “EV9 씹어 먹었다.!” 현대차 작심한 아이오닉 9, 역대급 스펙 공개!
    “EV9 씹어 먹었다.!” 현대차 작심한 아이오닉 9, 역대급 스펙 공개!
  • [시승기]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다이내믹 HSE
    [시승기]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다이내믹 HSE
  • 중국 광저우에 등장한 렉서스 ES 2차 부분변경… 국내 출시는 언제?
    중국 광저우에 등장한 렉서스 ES 2차 부분변경… 국내 출시는 언제?
  • 김종민 “데이식스 도운, 날 롤 모델로 꼽아…이승기 느낌 있다” (데면데면)
    김종민 “데이식스 도운, 날 롤 모델로 꼽아…이승기 느낌 있다” (데면데면)
  • 서인국 “챗 GPT가 요즘 음악도 만들어…우리도 위기”
    서인국 “챗 GPT가 요즘 음악도 만들어…우리도 위기”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국인들 뒤통수 맞았다’.. 테슬라 한국 차별 대우에 차주들 ‘분통’
    ‘한국인들 뒤통수 맞았다’.. 테슬라 한국 차별 대우에 차주들 ‘분통’
  • “EV9 씹어 먹었다.!” 현대차 작심한 아이오닉 9, 역대급 스펙 공개!
    “EV9 씹어 먹었다.!” 현대차 작심한 아이오닉 9, 역대급 스펙 공개!
  • [시승기]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다이내믹 HSE
    [시승기]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다이내믹 HSE
  • 중국 광저우에 등장한 렉서스 ES 2차 부분변경… 국내 출시는 언제?
    중국 광저우에 등장한 렉서스 ES 2차 부분변경… 국내 출시는 언제?
  • 김종민 “데이식스 도운, 날 롤 모델로 꼽아…이승기 느낌 있다” (데면데면)
    김종민 “데이식스 도운, 날 롤 모델로 꼽아…이승기 느낌 있다” (데면데면)
  • 서인국 “챗 GPT가 요즘 음악도 만들어…우리도 위기”
    서인국 “챗 GPT가 요즘 음악도 만들어…우리도 위기”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댓글 많은 뉴스

공유하기

0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