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처음 공개된 폴스타 3
폴스타는 글로벌 명차들이 등장하는 굿우드 행사에서 폴스타 3과 폴스타 5를 공개했다. 이중 폴스타 3는 조만간 양산에 들어갈 정식 모델이며, 폴스타 5는 프로토타입 단계다. 행사를 방문한 관중들은 곧 출시될 폴스타 3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위장 필름마저 없는 정식 모델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양과 디자인에 대해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큰 폴스타 3
이 차의 크기는 모델명에 ‘3’이 들어가는 것과 달리 큰 편이다.
▶ 길이 : 192.9 in (4900 mm)
▶ 너비 : 83.5 in (2120 mm)
▶ 높이 : 64.1 in (1628 mm)
▶ 휠베이스 : 117.5 in (2984 mm)
대략 팰리세이드 사이즈에 좀 더 날렵한 전기 SUV로 보면 된다. 성능은 롱레인지 AWD와 퍼포먼스 팩이 추가된 모델 두 가지가 있다.
[롱레인지 AWD]
성능 : 490 PS – 85.7kgm
가속 : 0-96 km/h Time : 4.9 sec
거리 : 482 km
[롱레인지 AWD + 퍼포먼스 팩]
성능 : 517 PS – 92.7kgm
가속 : 0-96 km/h Time : 4.6 sec
거리 : 434 km
두 모델 모두 강력한 성능을 앞세워, 무난한 주행거리와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폴스타 특유의 디자인
폴스타 3의 디자인은 전형적인 폴스타 패밀리 룩이 적용됐다. 형제 브랜드인 볼보의 시그니처 디자인, 토르의 망치와 유사한 DRL이 적용됐고, 가로 바 형태의 블랙 하이그로시 가니시와 보닛 위 폴스타 로고가 전부다. 이를 통해 허전함 보단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고유의 세련미를 엿볼 수 있다.
측면부는 크로스오버 처럼 날렵한 실루엣이다. 보닛과 후면의 볼륨감은 SUV의 느낌이지만, 루프라인은 역동적인 형태로 구성됐다. 휠 디자인은 22인치 4멀티 스포크 타입으로, 간결하지만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타이어 폭의 경우 전륜 265 mm, 후륜 295 mm로 퍼포먼스 성향임을 알 수 있다.
후면은 폴스타 특유의 ㄷ자 형태의 리어램프가 적용됐다. 또한 램프 끝단에 볼륨감을 줘, 역동성을 부여했다. 이외 특별한 요소를 제한해, 차량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마무리 했다.
볼보 감성 프리미엄 버전 인테리어
폴스타 3의 인테리어는 볼보와 상당부분 닮아 있다. 서로 한 지붕 아래에 있는 브랜드 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가니시를 통한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대신 각각의 심플한 인테리어 요소가 모여, 소재와 전체적인 형태로 고급스러움을 나타냈다.
1열의 경우, 9인치 클러스터를 통해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14.5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로 차량 내 모든 기능을 조작하고 내비게이션 등 운전 편의에 도움이 될 만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물리 버튼이 거의 없어, 테슬라와 같은 이미지를 엿볼 수 있다.
다만, 물리버튼의 부재로 운전자들이 실제 이용 시 다소 어색함 또는 불편을 느낄 가능성도 있다.
이 차의 가격, 부담스럽다
폴스타 3는 2024년 1분기에 양산에 들어간다. 첫 인도는 2분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해 놓을 만큼 분명하다. 롱레인지 모델이 83,900달러, 퍼포먼스 팩 추가 모델은 89,900달러다. 각각 원화로 환산하면 전자는 1억 680만원, 후자는 1억 1444만원에 달한다.
이 가격이면 웬만한 프리미엄 브랜드 신차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차를 선호하면서 남들과 다른 유니크한 브랜드를 원하는 소비자들로 한정될 가능성도 있다. 만약 여러분이 이 차를 포함해, 비슷한 가격대의 신차를 고른다면,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댓글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보자.
댓글6
쭝꿔 짜져요
중공이 돈을 많이 풀긴했나봐 열정적으로 올리는거보니~~ 정치인늠들도 친중이 많아서 꼴뵈기싫은데
짱깨회사차 소개 올리지도 말아라
그래도 지금 중궈차라 패스!!!
디자인은 진짜 괜찮네 현대도 이렇게 못 만드나?
팔리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