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했지만 감성 만큼은
따뜻했던 그 시절 차 악세서리
그 옛날, 우리의 차에는 어떤 아이템들이 있었을까? 요즘은 차 안이 휑 하다. 스티어링휠 버튼부와 디스플레이만으로 운전을 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오래 전에는 수 많은 아날로그 버튼과 추억이 떠오르는 투박하지만 악세서리들이 차 실내를 가득 채웠다.
그렇다면 어릴적 부모님 차에 있었던 익숙하면서도 지금은 어렴풋이 생각하는 악세서리들에 대해 알아보자.
응답하라 90년대
우드 핸들·시거잭
우드핸들 : 옛날에는 고급 차량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던 우드 핸들이다. 시대에 맞지 않는 디자인 탓도 있겠지만, 기능적으로 사용할 것이 없기도 하다.
시거잭 : 옛날 어른들이 시가잭을 사용하여 운전 중 담배를 피우는데 사용됐다. 현재는 C 타입이나 USB 포트로 바뀌었다.
모과 : 천연 탈취제용으로 쓰였다. 2열 의자 위에 주로 두었으며, 차 안에 안 좋은 냄새를 빼내려고 사용했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는지는 미지수다. 한 번 놔두면 교체해 주는 것을 잊어버려 인테리어 용으로 쓴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홀라인형 : 홀라 인형도 많이 봤었던 아이템 중 하나다. 운전 중이거나 빛을 받으면 인형이 움직이는 식이다. 별다른 기능은 없지만 그 당시에는 차에 타기만 하면 많이 보았던 아이템이다.
차 의자 나무 커버 : 주로 여름에 더운 것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의자에 나무 커버를 씌웠다. 나무로 되어 앉으면 시원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통풍시트가 있어 괜찮지만, 옛날에는 그런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이 아이템이 꼭 필요했다.
현재는 사라졌지만 추억 속에 있는 아이템 혹은 이 외의 아이템이 또 있다면 자유롭게 공유해 보자. 혹시 주변 친구가 차를 산다면, 이렇게 패키지로 선물을 주는 것은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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