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점검 안하면
시동 켤 자격 없다
올해 최대 긴 연휴가 다음주면 찾아온다. 많은 사람들이 이 날을 위해 각자 준비를 하고 있다. 긴 여정을 출발하기 전에 준비할 것이 많다보니 간혹 자동차에 대한 관리를 까먹는다.
“괜찮을거야”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안전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내 가족과 타인의 가족을 위해서 자동차 관리는 제일 중요하다.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자.
문제 생기면
중환자실 직행
오일은 무조건 체크
명절에는 평소 다니지 않는 거친길, 경사가 급한 고갯길 등을 주행할 수 있다. 이때, 제동장치 고장을 조심해야 한다.
제동장치는 안전에 필수장치로 평소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앞바퀴에서 소리가 나면 브레이크 패드 교환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크 패드는 앞쪽의 경우 2만㎞마다, 뒷쪽은 4만㎞마다 교환한다.
브레이크 오일은 브레이크 작동 시 고온의 열이 발생해 교체주기가 3만㎞로 짧은 편이다. 엔진룸에 있는 브레이크 오일 탱크에 표시된 최대선과 최소선 사이에 오일이 있으면 정상이다. 오일이 부족하거나 색깔이 지나치게 어두우면 즉시 교환하거나 보충해준다. 이때 엔진오일, 냉각수 등의 각종 오일류도 함께 점검해보자.
점검 안하고 고속도로 주행
다중 추돌사고 범인으로 낙인
평소 공기압을 잘 확인하지 않는다. 이번 기회에 꼭 점검해보길 바란다. 적정 타이어 공기압 유지는 접지력 확보와 마찰력의 손실을 줄여 안전운전과 함께 연비향상에 좋다.
장거리 주행에는 평상시보다 5~10% 공기압을 더 주입한다. 공기압이 낮으면 작은 충격에도 타이어가 터질 수 있다. 트렁크에 스페어타이어가 있는 경우, 비상시를 대비해 스페어타이어의 공기압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스텔스 차량으로 낙인 찍히지 말자
평소 운전을 하다보면 차량 후면부 왼쪽 라이트는 들어와있는데, 오른쪽 라이트는 들어와있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주행 상황에서 내 의사를 분명히 말할 수 없다. 그러면 상대방 차는 오해할 수 있기에 사고 확률이 높아진다.
체크해야 할 라이트는 아래와 같다.
▷전조등
▷앞뒤 미등
▷앞뒤 비상등
▷좌우 방향 지시등
▷안개등
▷브레이크등
▷후진등
사소한 것을 관리하는 것이 사고를 방지하는 중요한 길이다. 잘 준비해서 즐거운 연휴를 보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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