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콕 걱정 없는 주차 로봇
주차 스트레스가 있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이 주차에 자신감이 있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이 와서 문콕이나 내 차를 다치게 하는 건 막을 수 없다.
주차에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은 주차에 많은 시간을 쏟기에 스트레스다. 우리의 스트레스를 없애줄 주차 로봇이 요즘 인기다. 어떤 로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자.
주차 효율 40% 향상
국내 도입 시급한 자율주차
현대위아에서 중국의 지무테크놀로지(Jimu Technology·极木科技)와 함께 개발한 주차 로봇을 공개했다. 지무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 및 로봇 기술 기업이다. 2021년에 중국 준 유니콘 기업 100대에 들어간 경력이 있다.
주차 로봇의 큰 장점은 주차공간을 최대 40% 더 활용 가능하다.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제자리 회전도 가능하다.
주차 로봇의 높이가 약 11㎝이다. 이것은 차량 밑으로 들어가 자동차 바퀴를 들어 올린다. 소형 로봇팔을 펼쳐 차량 바퀴 밑에서부터 감싸 올려 차량 바닥 등이 훼손되지 않도록 했다.
바퀴 크기와 거리 등을 정확히 인식하도록 라이다 센서와 비전 센서 등을 적용해 ±2㎝의 오차 범위를 확보했다. 최대 2.3톤(t)의 차량을 들어 올린다.
좁은 차량 밑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앞바퀴와 뒷바퀴를 담당하는 로봇을 분리했다. 로봇의 움직임은 와이파이 통신 기반의 군(群)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두 대이지만 한 대처럼 보인다. 해당 로봇의 스펙은 다음과 같다.
▷길이 : 1.9 m
▷폭 : 1.2 m
▷높이 : 11 ㎝
▷무게 : 500 ㎏
현대위아는 주차 로봇을 주택, 아파트, 백화점, 쇼핑몰, 자동차 공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주차 로봇은 싱가포르의 자동차 공장에서 이미 활용 중이라 활용도는 인정받은 셈이다.
중국은 이 분야 선두
현대위아는 중국과 손을 잡고 해당 주차 로봇을 개발했다. 하지만 우리에게 중국이라는 나라는 인식이 좋지 않다. 그래서 중국의 주차 로봇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중국의 주차 로봇 회사가 상당히 많다. 어떤 회사들은 우리나라의 기계식 주차를 주차 로봇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때문에 회사마다 기능들의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기술에 대한 단점은 아래와 같다.
▷ 자동차 브랜드마다 주차 시스템 상이
▷ 어떤 것은 측면과 수직 주차만 가능
▷ 어두워지거나 카메라에 물이 걸린 경우, 자동 주차 안될 가능성 있음.
중국의 주차 로봇 회사가 많기에, 잠재력은 있으나 이와 같은 방식의 주차 로봇은 운행되고 있지 않다. 때문에, 현대위아에서 발표한 주차 로봇은 중국 시장에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추측 가능하다.
또, 중량이 굉장히 무거운 주차 로봇은 있지만, 현대위아가 발표한 형식의 주차 로봇은 없으므로, 굉장한 시장 경쟁력을 가진 모델이라고 추측된다.
해당 주차 로봇이 보편화되어, 우리 운전 생활의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줄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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