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 백프로 활용하기
트렁크는 보통 물건 보관을 하는데 제일 많이 쓰인다. 트렁크에 대해 100% 알고 쓰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트렁크에는 차주가 좀 더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팁들이 숨어있다.
트렁크에 짐을 어떻게 싣느냐에 따라 연비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해당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
트렁크 에어컨 or 히터 켜는 방법
트렁크에 다양한 물건을 넣고 다닌다. 보통 물건이기 때문에 트렁크 온도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음식을 두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트렁크 온도를 신경 쓰지 않으면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후에 차의 열기로 인해 음식이 상할 수 있다.
겨울이라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충분히 음식이 상해버릴 수 있다. 이럴 때 트렁크를 냉장고로 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대부분의 세단형 승용차는 위쪽에 트렁크 등이 있다. 그 주변으로 몇 개의 작은 구멍이 존재한다. 이 작은 구멍에서 바람이 나온다.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켠 후, 외기 순환 모드로 설정을 하면 찬바람이 트렁크로 들어가게 된다. 겨울철엔 히터를 자주 틀게 되니, 내기 순환 모드로 설정해 따뜻한 바람을 트렁크로 가는 것을 막아준다.
내기 및 외기 순환 모드 기능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 내기 순환 모드: 차량 안에 있는 공기로만 순환시키는 방식
▷ 외기 순환 모드: 차량 전면부의 카울을 통해 유입된 공기가 차 안에서 순환을 하다가 뒷유리 밑 환기구를 통해 빠져나가는 방식
트렁크 등 끄는 방법
가끔 트렁크가 켜진 상태로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켜진 상태로 장시간이 지날 경우 차가 방전될 수 있기에 트렁크 등은 꺼두는 것이 좋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트렁크 등 끄는 방법이다. 차박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방법이다.
▷ 트렁크를 연 상태에서 트렁크 잠금장치에 캠핑 클립 혹은 고리를 이용해 눌러주기
끝까지 2번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눌러준다. 세게 밀면 한 번에 잠기게 되고, 약하게 밀면 2번 정도를 밀어주면 된다. 만약 캠핑 클립이나 고리가 없다면 누를 수 있는 단단한 물건을 사용해도 된다. 차에 따라 조금씩 방법이 상이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연비 높이는 트렁크 짐 배분 방법
연비 높이는 짐 배분 방법이 있다. 연비 관리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무거운 짐일 경우, 최대한 뒷좌석과 가깝게 배치하여 맞닿게 짐을 싣는 것이 포인트다. 만약 뒷좌석이 비어 있을 경우, 무거운 짐은 뒷좌석에 싣는 것이 좋다.
짐이 평소에 너무 많아 정리가 잘되지 않는 경우라면, 트렁크에 칸을 나누는 것을 추천한다. 또는 그물망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사이드 그물망, 와이드 그물망 같은 제품을 사용해 정리를 한다면 좀 더 효율이 높아질 것이다.
트렁크 비상 탈출 장치
이런 일이 발생하면 당연히 안되겠지만, 트렁크에 갇히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해당 장치는 2003년부터 우리나라에 도입되었기 때문에 이후 생산된 차는 모두 갖고 있다.
트렁크는 갇히면 굉장히 어둡다. 그래서 장치는 형광으로 되어 있어 찾기가 쉽다. 또는 평면의 버튼으로 되어 있다. 장치의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형광색으로 되어 있는 레버를 잡아당기거나 젖혀주면 된다. 여기에서 포인트는, 힘을 써서 레버의 위치를 이동시켜야 한다.
차량마다 위치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급한 경우라도 조금씩 일상생활에서 위치를 알아둔다면 꼭 써야 할 때가 왔을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트렁크는 평소에 신경을 잘 쓰지는 않지만 알아두면 전부 유용할 것이다. 몰랐던 정보가 있다면 이번에 알아가면서 차에 대해 더 애정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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