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역대급 가성비
대체불가 아빠차
기아의 더 뉴 카니발은 대체 불가한 미니밴으로 따라올 경쟁 차가 없을 만큼 주목받고 있다. 그런데 이번 카니발은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3가지 파워 트레인으로 출시하여 선택권이 더욱 넓어졌다.
트림도 고민이지만 선택 옵션에 대한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옵션으로 장난질을 많이 하기 때문에 정신 차리고 똑바로 보지 않으면 가격이 순식간에 올라가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살펴보자.
기본 옵션 vs 풀옵션
기본 옵션부터 살펴보자. 가장 기본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프리미엄 트림인 그래비티를 살펴보자.
기본 옵션 : [3.5 가솔린 프레스티지 7인승]
┗ 프레스티지 : 3,470만 원
┗ 내장 색상 (스노우 화이트 펄) : 8만 원
┗ 컨비니언스 : 110만 원
▷ 총 금액 : 3,588만 원
풀옵션 : [3.5 가솔린 프레스티지 9인승]
┗ 프레스티지 : 3,470만 원
┗ 내장 색상 (스노우 화이트 펄) : 8만 원
┗ 컨비니언스 : 110만 원
┗ 스타일 : 140만 원
┗ 12.3인치 클러스터 : 60만 원
┗ 드라이브 와이즈 : 120만 원
┗ 모니터링 팩 : 90만 원
▷ 총 금액 : 3,998만 원
3.5 가솔린 기준, 트림에 추가 금액이 없어 기본 옵션과 풀옵션의 가격 차는 410만 원 정도였다. 생각보다는 많이 차이 나지 않는 금액일 수 있지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별로 없기도 하다. 이제 프리미엄 트림인 그래비티 옵션을 살펴보자.
기본 옵션 : [터보 하이브리드 그래비티 7인승]
┗ 그래비티 : 4,405만 원
┗ 7인승 : 450만 원
┗ 내장 색상 (스노우 화이트 펄) : 8만 원
┗ 컴포트 : 111만 원
┗ HUD + 빌트인 캠 2 : 127만 원
▷ 총 금액 : 5,101만
풀옵션 : [터보 하이브리드 그래비티 9인승]
┗ 그래비티 : 4,405만 원
┗ 9인승 : 455만 원
┗ 내장 색상 (스노우 화이트 펄) : 8만 원
┗ 컴포트 : 140만 원
┗ 스마트 커넥트 : 105만 원
┗ 스타일 : 140만 원
┗ 12.3인치 클러스터(드라이브 와이즈) : 75만 원 / 모니터링 팩 : 120만 원
┗ HUD + 빌트인 캠 2 : 120만 원
┗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 60만 원
┗ 듀얼 선루프 : 80만 원
▷ 총 금액 : 5,708만 원
그래비티의 상황은 몇백만 원 차이가 났다. 약 607만 원의 차이로 500만 원 이상이 차이 났다. 차이가 꽤 나지만 풀옵션이기 때문에 모든 성능을 다 누릴 수 있겠다.
스타리아는 왜 만년 2인자일 수 밖에 없을까?
카니발의 경쟁자(?)라고 한다면 스타리아가 있겠다. 하지만 스타리아는 왜 카니발을 이기지 못할까? 크게 2가지 요인이 있다. 제일 큰 것은 디자인이다. 스타리아는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리는 디자인이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설정했지만 큰 호응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기존 디자인 때문에 스타렉스와 비슷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도 문제겠다. 디자인 개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카니발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다.
스타리아의 차체 높이와 공차 중량이 카니발 보다 높고 무거운 것도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이번 카니발의 디자인은 꽤 잘 나온 편이고, 선택지를 넓힌 것도 좋다. 과연 국민 아빠차가 될 만 하다. 어떤 선택지가 되었든 본인에게 가장 맞는 스펙을 찾아 구매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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