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편하네” 살 때 고민했다가 써보고 엄지척하는 ‘이 기능’ 정체

구간단속도 많은데 속 편하게 HDA 

고속도로는 빠른 속도로 주행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 잠시라도 실수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 이런 식으로 운전을 하면 피로도가 높아지게 된다.

이런 이슈를 없애기 위해 운전을 돕는 첨단시스템이 있다. 현대차를 기준으로, 고속도로 주행 지원 시스템(Highway Driving Assist, 이하 HDA)이 대표적이다. 이 기능은 현재 HDA와 HDA II가 있다. 둘 다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세부 항목에서 차이를 보인다.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할 예정인 예비오너들은 두 기능을 두고 무엇을 고를지 고민인 경우가 많다.그렇다면 둘 중 합리적인 선택은 무엇일까?

고속도로 장거리 최적화, HDA

기본적으로 고속도로 주행 지원 시스템은 고속도로에서 앞차와의 간격과 차선을 인식해 차량 스스로 주행 상태를 유지하고 보완하는 시스템이다.

HDA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통합한 시스템이다.

▷ 차간거리제어기능(ASCC) : 자동차 사이 간격 유지
▷ 차선유지기능(LKAS) : 차선 이탈로 사고 미리 방지
▷ 내비게이션 정보(맵데이터, GPS) 등

고속도로에서 자동차 스스로 차간거리 및 차선을 유지하며 2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HDA는 주행 보조 시스템에서 내비게이션의 정보를 이용하도록 추가한 것이다. 내비게이션의 정보를 기반으로 하여 감속이 가능하다. 앞차와의 거리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담당한다.

업그레이드된 HDA II는 방향지시등 작동 시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하고 본선에서 IC 또는 JC에 진입할 때 감속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또한, 곡선로와 연동하여 코너에서 속력을 줄여,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HDA vs HDA II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기능을 좀 더 선호할까? 둘의 차이를 직접 경험해본 오너들의 이야기를 모아봤다. 제일 많이 보였던 의견은 크게 차이가 없지만, 디테일한 부분이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보인다.

주행 중 차량이 급격하게 끼어들 때 부드럽게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방향지시등을 켜면 자동 차선변경이 가능한 것에 좋게 평가했다.

일부 오너들 교차로에서 미처 인지하지 못한 차량을 먼저 알아차리고 사고를 예방하거나 사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 부분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만약 여러분이 두 기능 중 하나를 고르게 된다면, 어떤 선택지가 가장 합리적일까?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