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O ET9 사전계약 시작
프리미엄급 디자인 주목
초고속 충전, 강력한 주행 성능 기대
중국의 테슬라 NIO, 플래그십 ET9 공개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니오(Nio)가 ‘니오 데이(NIO Day 2023)’ 행사에서 신형 플래그십 ‘ET9’을 선보였다. 이 차량은 니오가 지금까지 출시한 전기차 중에서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한다. 또한, 프리미엄급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를 갖춰 중국 전기차의 현주소를 나타내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니오 고유의 첨단 기술과 전기차 고유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어우러져, 절제된 아름다움을 나타냈다. 여기에 크로스오버 스타일 특유의 스포티함이 더해져 눈길이 간다.
NIO ET9, 팰리세이드보다 큰 덩치
ET9의 크기는 대형에 속한다. 국내 모델 중 팰리세이드보다 더 큰 덩치를 자랑하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일반 모델과 견줄만 한 덩치다. 휠베이스의 경우 오히려 길어, 광활한 공간이라 평가해도 무방하다.
□ 전장 : 5,325mm
□ 전폭 : 2,016mm
□ 전고 : 1,620mm
□ 휠베이스 : 3,250mm
여기에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각종 편의사양을 탑재해 브랜드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NIO ET9, 전기차 감성을 잘 살린 디자인
익스테리어의 특징을 간략히 요약하면, 유려하면서도 미래적인 감성이 특징이다. 또한, 하부의 클래딩 가드를 통해 ‘크로스오버’의 특징을 더욱 부각시킨다. 한편 매끄러운 루프 라인과 일자형 리어 램프는 차량의 세련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인테리어는 넓고 여유로운 공간이 특징이자 강점이다. 1열 대시보드 구성을 보면, 크고 선명한 디스플레이 패널과 최신 스카이OS 탑재로,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였다. 특히 2열 공간은 VIP 의전을 고려하기에 손색 없는 상품성을 지녔다.
강력한 성능, 놀라운 충전 기술
ET9에는 무려 900V 아키텍처가 적용 됐다. 덕분에 600kW에 달하는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참고로 현대차 최신 모델에 350kW 급 충전을 지원한다.
모터의 경우 전륜과 후륜에 각각 180kW(=244 PS)와 340kW(=462 PS)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합산 출력 520kW(=707 PS)에 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배터리 용량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니오는 줄곧 ‘대용량 배터리’ 전략을 고수해왔기 때문에 긴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니오 브랜드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배터리 스왑(배터리 교환)’ 기능도 함께 반영될 예정이다.
현지 사전계약 시작, 많이 팔릴까?
니오는 ET9의 공개와 동시에 중국 내에서 사전 계약을 시작했으며, 2025년 1분기 중에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차량은 최첨단 기술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니오의 야심작으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1
주댕이
이건..뭔 혼종이냐? 언발런싱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