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11세대 E클래스 국내 출시
8년만에 등장한 풀체인지 모델 주목
프리미엄 감성과 첨단 사양의 조화 기대
신형 E클래스, 7가지 모델 출시
벤츠의 주력 모델이자 국내 수입차 시장의 영원한 1위, E클래스가 11세대 풀체인지로 다시 태어났다. 1월 19일에 출시된 신형 E클래스는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기술로 무장해, 수입차 예비오너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신형 E클래스는 다양한 라인업을 마련했다. 총 7가지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데, 간단히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200번대 엔트리 트림을 시작으로 AMG에 이르기까지 예비오너들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 E300 4MATIC AMG Line
□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
□ E200 아방가르드
□ E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 E350e 4MATIC 익스클루시브
□ AMG E53 하이브리드 4MATIC+
신형 E클래스의 프리미엄 감성
익스테리어의 경우,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램프에 삼각별 패턴이 적용돼, 고유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후면부의 리어램프에도 비슷한 디자인이 적용되는 등 벤츠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들이 곳곳에 반영 됐다. 또한, 휠 베이스를 늘려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디지털화와 개인화에 초점을 맞췄다. 덕분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국내 앱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무선 OTA 업데이트를 통해 티맵 오토를 기본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벤츠 다운 화려함을 이끌어 냈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14.4인치 대화면으로, 옵션을 통해 MBUX 슈퍼스크린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 슈퍼스크린을 통해 차가 정지한 상태에서 온라인 화상 회의 참여나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을 지원한다.
전 모델 하이브리드 탑재
신형 E클래스의 모든 모델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높은 출력 뿐만 아니라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엔진 별 성능은 넉넉한 수준이다.
□ 4기통 가솔린 엔진(M254)
258 PS – 40.8 ㎏·m를
□ 6기통 가솔린 엔진(M256M)
381 PS – 51 ㎏·m
□ 4기통 디젤 엔진(OM654M)
197 PS – 44.9 ㎏·m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95kW급 전기 모터를 탑재해, EV 주행 모드로 최대 115km나 주행할 수 있다. 생활 반경이 수도권 이내일 예비오너라면 사실상 전기차처럼 운전할 수도 있다.
시작가 7천초반, 엔트리 모델 수요 많을 듯
신형 E 클래스의 가격은 7천 초반부터 1억 초반으로 넓게 분포해 있다. □ 엔트리 모델인 E200 아방가르드가 약 7390만원 □ E300 익스클루시브는 약 8990만원 □ E300 AMG Line은 약 939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한편 6기통 엔진을 탑재한 □ E450 익스클루시브는 약 1억 2300만원, □ 디젤 엔진을 탑재한 E220d 익스클루시브는 약 8290만원이다.
신형 E클래스는 벤츠의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적 진보를 상징한다. 신형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높은 실적을 거뒀던 벤츠, 과연 신형 E클래스 역시 판매량 1위를 달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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