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전기차 제조사 니오, ET9 주목
파나메라를 닮은 디자인
첨단 사양과 고성능 제원 만족감 높을 것으로 기대
니오 ET9 상당히 큰 덩치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인 니오(Nio)가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ET9을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ET9은 세단과 SUV의 특성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형태로 개발되었으며, 이는 니오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T9의 가장 큰 특징은 그 크기와 고성능이다. 차량의 전장은 5,325mm, 전폭은 2,016mm, 전고는 1,620mm에 이르며, 휠베이스는 3,250mm로 메르세데스-벤츠 EQS보다 긴 구성을 갖췄다. 이러한 크기 덕분에 ET9는 넉넉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
디자인 면에서 ET9는 니오만의 감성을 담아냈다. 전면에는 얇은 헤드라이트와 깔끔하게 다듬어진 바디킷을 적용했으며, 측면과 후면 디자인도 세련됨을 강조한다. 실내 공간 역시 고급스럽고 넉넉하며, 니오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스카이OS(SkyOS)가 적용되었다.
첨단사양과 고성능 스펙은 합격점
성능 면에서 ET9는 900V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했으며,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장거리 주행 및 고속 충전의 매력을 제공한다. 듀얼 모터 시스템은 후륜에 340kW, 전륜에 180kW를 탑재해 시스템 합산 540kW의 출력을 제공한다. 이는 700마력을 상회하는 강력한 출력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ET9는 풀 액티브 서스펜션, 스티어링 바이 와이어 시스템, 후륜 스티어링 시스템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락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니오의 안전 시스템인 아퀼라 2.0(AQUILA 2.0)은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니오는 ET9의 사전 계약을 중국 내에서 이미 시작했으며, 상세 사양 및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과거 공개된 예상 가격은 1억 중반이었으며, 2025년 1분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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