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타르트의 발명가 윌리엄 포스트, 향년 96세의 나이로 별세

미국 국민 간식 팝 타르트의 창시자 중 한명인 윌리엄 빌 포스트가 향년 9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온라인에 공유된 소식에 따르면, 그는 2월 10일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졌다.

켈로그 사의 유튜브 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그는 1963년 당시 켈로그 사의 경영진들로부터 새로운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고, 팝 타르트를 만들며 켈로그 사의 규정을 깨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팝 타르트가 얼마나 유명해질지 당시에 알았더라면 훨씬 더 큰 중압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트의 주변 지인들은 “그는 생전에 수없이 많은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팝 타르트 이야기를 들려주라는 요청을 받았고, 항상 그런 요청을 기꺼이 받아들여 팝 타르트로 인한 달콤한 성공 일화를 어린 학생들에게 이야기해주곤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다가오는 5월 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Unfrosted: The Pop-Tart Story] 시리즈의 개봉 직전 포스트의 사망 소식이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전하고 있다. 해당 영화는 켈로그와 포스트가 시리얼을 만드는 경쟁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며, 휴 그랜트, 다니엘 레비 등이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