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브랜드, 글로벌 판매 돌파
아이오닉5 N, 성능과 판매 주도
현대차 기술력,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
N 브랜드, 안팔리나 싶더니
의외로 해외 인기 더 많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브랜드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대차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부터 최근까지 119,737대나 판매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해외 시장의 판매 비중이 무려 91.4%에 달한다.
가장 큰 이유는 가성비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국내외 예비 오너들은 하나 같이 입을 모아, “이 가격에 이런 성능을 내는 차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의견이다.
유럽에서는 1억 넘는 아이오닉 5N
N 브랜드는 i30 N, i20 N, 벨로스터 N, 아반떼 N 등 내연기관 퍼포먼스 모델들로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외신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과 감성을 이야기 하며 호평일색이다. 최근에는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 N이 등장해, 내연기관차의 감성과 슈퍼카 급 성능을 아우르며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참고고로 아이오닉5 N의 독일 내 판매가는 7만4900유로(약 1억800만 원)이다. 국내에선 7천 초반인데, BMW, 벤츠 등 프리미엄 브랜드 차를 살 만한 액수다.
심지어 기존 N 모델들보다 2~3배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비싸도 살 만한 기술력 확보한 현대차?
N 브랜드 등장 초기, 성공 여부에 대해 반신 반의 하는 경우가 많았다. 브랜드 인지도 뿐만 아니라 기술력에서도 주요 브랜드에 밀릴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WRC 등 모터스포츠에 참가하면서 단순 시뮬레이션으로 얻을 수 없는 데이터와 경험을 확보 했다. 성능과 조향, 서스펜션 등 퍼포먼스 차량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하면서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과연 N 브랜드는 앞으로도 살아남아, 많은 자동차 마니아를 거느리며 BMW M과 메르세데스 AMG에 도전장을 내밀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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