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역대급 초강수!!” 화물차 운전 시 ‘이 행동’ 강제로 해야 한다!

대형화물차 운행 기록 제출 의무화
대형화물차 휴게시간 준수 확인 목적
국토부, 단속 공무원 교통안전 교육 강화

대형화물차, 제대로 휴식 하도록 법 개정

최근 국토부의 공식 보도자료가 화제다. 대형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일정 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는지, 안전운전을 하는지 감시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내용을 위해 「교통안전법」시행령 개정안이 2024년 4월 19일 시행된다. 이는 화물운송의 정상화와 교통 안전 향상 때문에 논의가 이루어졌는데, 안전운전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도록 기록장치 제출이 의무화 된다.

디지털 운행기록 장치 제출 의무화

개정안 내용을 좀 더 살펴보면, 노선버스에만 적용되던 디지털 운행기록 제출 의무를, 대형화물차에도 적용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최대 적재량 25톤 화물차와 총중량 10톤 이상 견인차에도 확대 적용된다. 

그렇다면 디지털 운행기록 장치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길까? 다양한 정보가 기록되지만 주요 데이터 항목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속도
□ 엔진 RPM
□ 브레이크
□ GPS 기반 위치·방위각
□ 가속도
□ 주행거리
□ 교통사고 상황

이처럼 상세한 정보를 분석해, 2시간 운전/15분 휴식을 준수하는지, 안전운전을 제대로 하는지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단속 공무원, 교통안전 전문 교육 실시

한편, 교통안전법 개정에 따라 교통안전 담당 공무원, 교통시설 설치·관리자, 운행 제한 단속원 등은 교통안전 전문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 교육은 공무원 교육기관, 교통안전공단, 국토부장관이 인정하는 전문교육기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통 안전 업무 담당자의 업무 역량이 강화되어 대국민 교통안전 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화물자동차 교통 안전이 정착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