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갑질 지독하네” 거품물고 원가절감 들어간 ‘이곳’

포드, 전기차 가격 인하 추진
원가 절감으로 경쟁력 강화
전기차 시장의 판매 부진 및 대응 조치

포드, 전기차 밀리자
원가절감 위해
협력사 괴롭히기 시작

포드가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 격화와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원가 절감에 나서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포드의 최고공급망관리책임자(CSCO) 리즈 도어는 최근 협력사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고객이 적당한 가격에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이는 전기차 부문에서의 실적 부진을 반전시키기 위한 조치로, 포드는 제조 공정의 효율화와 자본 지출 감소를 추구하고 있다.

F-150 라이트닝
다 좋은데
비싼게 문제

포드는 특히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등에서 추가적인 원가 절감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곧 이루어질 대면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포드의 이러한 움직임은 전기차 부문에서 13억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한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전기차 시장은 수요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제조사들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여 저렴한 전기차를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전기차 시기상조라는 생각
한국 말고도 미국도 마찬가지

JD파워의 최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 의사를 밝힌 소비자 비율이 지난해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내 가성비 모델 부족, 충전 인프라 부족, 유가 하락세, 고금리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포드 뿐만 아니라 다른 전기차 제조업체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문제로, 전기차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 포드의 원가 절감 노력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되며, 이는 다른 업체들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