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재난 위험 신고시,
최대 100만원 포상금 지급.
고속도로 콜센터와 안전신문고 앱 통해 신고 가능.
한국도로공사,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 시행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위험 요소를 신고하면 최대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 신고 포상제’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 제도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도입되었으며,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신고 방법과 포상금 지급 기준
국민 누구나 ‘고속도로 콜센터’ 또는 행정안전부의 ‘안전신문고’ 모바일 앱을 통해 고속도로에서 발견한 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위험 요소는 관할 본부와 지사에 즉시 전달되어 보수 조치가 이루어진다. 재해 예방 효과가 우수한 신고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대시민재해 예방의 필요성
교량, 터널 등 주요 시설의 결함으로 발생하는 ‘중대시민재해’는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 새로 지정되는 3종 교량과 2026년까지 준공하는 노선이 증가함에 따라 대상 시설물도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30년 이상 된 노후 시설물 비중도 연 평균 3.5%씩 증가해 10년 후면 약 5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시민재해 예방 활동 강화
도로공사는 포상제와 함께 시민재해 예방단을 운영하는 등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시민재해 대상 시설물과 노후 시설물 증가로 중대시민재해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경각심과 제보가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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