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운전자를 위한 특급 정책” 서울 강북구, 파격 무료 대여 서비스 시작
고윤정 에디터 조회수
서울 강북구,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대여 시작
교통사고 위험 줄이고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
임산부 복지 확대 모델로 주목
서울 강북구,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무료 대여
서울 강북구가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위해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를 무료로 대여한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강북구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정책으로 임산부들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선도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대여 정책
강북구는 기존의 일반 안전벨트가 임산부에게 가하는 압박감과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를 지원한다.
기존의 일반 안전벨트는 배에 압박을 가해 임산부들이 착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강북구는 임산부들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전용 안전벨트를 마련했다.
이 안전벨트는 배에 가해지는 압박을 최소화하고 사고 발생 시 충격을 허벅지로 분산시켜 임산부와 태아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안전벨트 착용 의무에서 임산부가 면제된 현행 도로교통법의 맹점을 보완하면서도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임산부와 태아를 보호하려는 구의 의지가 반영된 정책이다.
대여 신청 방법
- 지원 대상: 강북구에 주소를 둔 임신 16주 이상의 임산부
- 대여 장소: 강북구보건소 아이맘 건강센터
- 필요 서류: 신분증, 산모수첩
- 대여 기간: 6개월간 무료 대여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정책을 통해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한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산부 안전벨트 관련 현황과 가격
현행 도로교통법에서는 임산부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도 처벌받지 않지만 사고 시 위험이 커 많은 전문가들이 임산부 안전벨트 착용을 권장한다.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가격은 아주 저렴한 모델은 1만 6천 원부터 시작을 하지만 보통 3만 원에서 7만 원 사이로 다양하다.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자동차 용품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필요성이나, 가격 부담, 정보 부족으로 인해 구매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강북구의 무료 대여 정책은 임산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들을 위한 저출산 정책과 임산부 지원 정책
강북구의 이번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대여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연계된 사회적 배려 정책의 일환이다. 다음은 현재 시행 중인 주요 운전자 및 임산부 지원 정책들이다.
운전자 대상 저출산 정책
- 출산 가정 차량 지원
- 신생아를 둔 가정에 카시트 무료 대여 및 설치 서비스 제공.
-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차 구매 시 출산 가정에게 추가 보조금 지원.
- 다자녀 가정 차량 관련 혜택
- 다자녀 가정 차량 구입 시 취득세 감면(최대 200만 원).
-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하이패스 이용 시 적용).
임산부 정책
-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확대
- 임산부가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및 대형 쇼핑몰에 전용 주차구역 마련.
- 대중교통 임산부 배려석 운영
- 지하철 및 버스 내 임산부 배려석 지정 및 운영.
- 임산부 건강관리 지원
- 각 지역 보건소에서 무료 산전 검사 및 건강 상담 서비스 제공.
- 임산부에게 산후조리 지원금을 지급하거나, 산후조리원 이용 시 할인 혜택 제공.
- 출산 준비 키트 제공
- 산모수첩을 소지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기저귀, 물티슈, 영양제 등이 포함된 출산 준비 키트를 제공하는 지자체도 증가.
- 산모수첩을 소지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기저귀, 물티슈, 영양제 등이 포함된 출산 준비 키트를 제공하는 지자체도 증가.
교통안전에서 시작되는 임산부와 태아의 보호
강북구의 이번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대여는 단순한 교통안전 조치를 넘어, 임산부의 일상적 편의와 안전을 보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러한 정책이 다른 지자체로 확산된다면 전국적으로 임산부와 태아의 교통안전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강북구의 선도적 정책이 저출산 시대의 새로운 지역 복지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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