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엔 없고 수입차만 있는 이것!” 독일산 하이브리드 세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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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30e xDrive 국내 출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경쟁 심화
E350e와 주요 특징 비교
BMW 530e xDrive 국내 정식 출시
BMW코리아가 지난달 530e xDrive를 국내 시장에 조용히 선보였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M 스포츠와 M 스포츠 프로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각각 9,420만 원과 9,74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이를 통해 BMW의 대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은 기존의 후륜구동 모델 530e, 사륜구동 모델 530e xDrive, 그리고 고성능 모델 550e xDrive까지 확장되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1월 중 PHEV 구매 고객에게는 25만 원 상당의 EV 충전 카드가 제공된다. BMW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PHEV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530e xDrive의 강력한 성능과 주요 사양
BMW 530e xDrive는 2.0리터 4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삼성 SDI의 배터리, 그리고 전기 모터로 구성된 5세대 eDrive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이와 함께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총 299마력의 출력과 45.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0.7km/l, 2.9km/kWh의 전비를 기록하며, CO₂ 배출량은 33g/km로 환경 친화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66k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단 6.3초가 소요되며, 기본 사양으로 후륜 에어 서스펜션과 20인치 휠을 제공한다.
또한, 4-ZONE 공조기, 메리노 가죽 컴포트 시트,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사양이 기본 탑재되었다.
M 스포츠 프로 트림은 후륜조향 시스템이 포함된 어댑티브 서스펜션 프로페셔널과 바워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등으로 차별화되었다.
경쟁 모델: 메르세데스-벤츠 E350e 4MATIC
BMW 530e xDrive의 국내 출시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E350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가 강력한 경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350e는 메르세데스-벤츠의 4세대 PHEV 시스템을 탑재해 95kW 출력의 전기 모터와 내연기관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전기 모터만으로 국내 인증 기준 최대 77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는 530e xDrive의 66km보다 약간 긴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E350e는 티맵 오토(TMAP AUTO)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국내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했다.
가격은 9,700만 원으로 BMW 530e xDrive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첨단 기술과 주행거리를 기반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PHEV 시장 경쟁 심화 및 전망
BMW 530e xDrive와 메르세데스-벤츠 E350e는 모두 고급 PHEV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며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 경쟁을 한층 격화시키고 있다.
두 모델 모두 강력한 성능과 최첨단 기술을 갖춘 만큼, 소비자들은 브랜드 선호도와 세부 사양, 주행 거리, 충전 인프라 활용도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BMW의 530e xDrive는 스포티한 성능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메르세데스-벤츠의 E350e는 긴 전기 주행거리와 최첨단 기술로 차별화된다.
특히 국산 프리미엄 경쟁 모델인 제네시스 G80은 오직 가솔린 모델만 제공해 선택의 폭이 좁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세단을 원하는 소비자층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예정이다.
이 두 브랜드 간의 치열한 경쟁이 국내 PHEV 시장의 발전과 다양성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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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찌
독일차 안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