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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상식 “강남 절대로 안 가” S클래스도 한 방에 폐차, 진짜로 위험합니다!

“강남 절대로 안 가” S클래스도 한 방에 폐차, 진짜로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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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강남역 침수 위험

강남 운전자 올해 여름, 강남에 갈 일이 있다면 차를 놓고 나오는 것이 상책이다. 작년 대량의 침수차를 만든 도심 한복판의 홍수가 또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강남 사거리 근처는 다른 곳 보다 지대가 낮아, 빗물이 모이기 쉽다. 특히 지구온난화로 인해 강수량이 많아지고 있고, 한 번에 쏟아 붓는 국지성 호우 역시 강력해 하수 시설이 버티질 못했다.

강남 운전자
보배드림 캡처

이런 이유로 작년 수 없이 많은 수입차가 물에 잠겼고, 침수차 판정을 받아 중고차로도 못 넘기는 비극이 펼쳐졌다. 보험사도 울상이었다. 차 마다 들어 놓은 보험 때문에 순식간에 천문학적인 금액이 빠져나가 위기를 겪기도 했다. 금융전문가들은 최소 1274억원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꽉 막힌 강남, 이미 홍수 예고

강남 운전자
보배드림 캡처

최근 강남역 인근의 빗물받이 다수가 쓰레기로 가득차, 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히는 담배꽁초로 가득 찬 상태였으며, 이로 인해 빗물이 원활하게 배수되지 않아 침수 피해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빗물받이는 단순한 시설이다. 하지만 담배꽁초 등 여러 쓰레기가 쌓여 빗물을 제대로 빼내지 못하면 홍수가 발생한다. 

강남 운전자
보배드림 캡처

사실 강남 곳곳에는 담배 꽁초 무단 투기를 감시하는 공무원들이 배치되어 있다. 비록 인원수가 부족해 완벽한 단속을 어렵지만, 최대한 과태료를 부과하며 무단 투기를 예방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이런 노력들을 부정한다. 며칠만 지나면 또 담배꽁초로 가득찬다. 심지어 불법 전단지와 플라스틱 커피잔 등도 빗물 받이에 들어가 있다.

예산도 제대로 못 쓰는 서울시

강남 운전자
보배드림 캡처

서울시는 빗물받이 청소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도시 전체에 배치된 빗물받이 수만 해도 55만개나 된다. 로봇이라도 엄청난 수의 시설을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다. 한편 서울시는 강남역 홍수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조 1천억원 가량을 2021년까지 투입한다 했지만 실제론 절반도 못 써, 도마위에 올랐다. 또한 빗물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배수터널을 계획하고 있는데, 202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즉, 현재로썬 똑같은 홍수를 겪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강남 운전자
보배드림 캡처

서울시는 뾰족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지하에 거주중인 시민들은 집주인이 사는 윗집으로 대피하라는 정도의 멘트만 날릴 뿐이다. 올해 여름은 엄청난 폭우가 예고되어 있다. 심지어 태풍의 세기까지 더욱 강력해, 홍수는 확정이다. 만약 강남으로 출퇴근하거나 볼 일이 있는 시민이라면 여름만큼은 차를 두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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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준 에디터
content@ca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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