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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상식 “안 했다가 평생 후회” 아빠들 신차 필수 ‘100만원 옵션’ 만족도 극상?

“안 했다가 평생 후회” 아빠들 신차 필수 ‘100만원 옵션’ 만족도 극상?

최동준 에디터 조회수  

선루프는 필수 옵션일까?

신차 옵션

최근 출시된 신차 대부분은 개방감을 중요하게 여긴다. 운전을 위한 시야확보 외에도 실내를 넓어 보이게 하고 채광을 통해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막혀 있는 천장보다 선루프를 추가해 개방감을 넓히려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다른 목적으로 꼭 있어야 하는 오너들도 있긴하다.

신차 옵션

이런 와중에 선루프 옵션에 대한 논쟁은 끝이 없다. 결국 소비자 취향이기 때문이다. 단순 금액만 보면 이렇게 비싼 옵션을 굳이 선택해야 하나 싶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이용해보면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생기기도 한다. 과연 선루프는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

선루프, 개방감은 확실히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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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루프의 기본 장점은 개방감이다. 선루프가 없는 차는 위가 막혀있어,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반면 이 옵션을 적용하면 개방감이 보장된다. 특히 SUV 모델일 수록 이런 장점이 배가 되기 때문에 필수라고 주장하는 운전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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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열에 앉은 탑승객에겐 꼭 필요할지도 모르는 사양이다. 보통 아이들이 앉을 텐데, 중형 이상 SUV의 경우 3열에서 앞을 볼 때 선루프가 없으면 답답하다. 물론, 측면에 쿼터뷰 글래스가 달려있지만 너무 작고, 앞을 보기엔 시트나 탑승객이 가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3열에 앉은 사람들은 차멀미에 취약하다.

이 때 선루프가 있으면, 실내의 부족한 개방감을 보완한다. 특히 요즘 출시된 차량들은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돼, 이런 장점은 배가 된다. 한편 전기차의 경우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방은 안되지만 천장 대부분을 투명 유리로 덮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를 적용하기도 한다. 한 여름에 덥긴 해도 개방감 하나는 일품이다.

쾌적한 환기엔 선루프 개방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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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루프는 실내환기에 큰 도움이 된다. 한 여름엔 에어컨을 틀고 선루프를 열어두면 열기가 빠르게 빠져나간다. 뜨거운 열은 위로 올라가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선루프로 빠르게 내보낼 수 있다. 특히 주행 중 열어두면 고속 주행에 따른 풍절음이 들리지 않는다. 보통 측면 창문을 열면 바람소리나 안전벨트가 펄럭이는 소리가 상당히 시끄럽다. 이 때 선루프만 열면 쾌적한 환기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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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흡연자일 경우 선루프는 필수다. 운전 중 흡연을 하면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야만 하는데, 창문을 열면 강한 바람이 차 실내로 들어와 담뱃재가 날린다. 또한, 비가 내릴 때 선루프가 없으면 창문을 여러야 하는데, 빗물이 들이닥친다. 하지만 선루프에는 틸트 기능이 있다. 비스듬하게 개방하면 실내로 빗물이 유입되거나 담뱃재가 날리는 일 없이 쾌적한 흡연이 가능하다.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되는 선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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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루프에는 의외의 장점도 숨겨져 있다. 바로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차 안팎 온도 차이가 심한 겨울에 운전을 하다 보면, 습기 때문에 차 유리에 김이 서리는 경우가 많다. 이때 선루프를 열면 차량 내부의 습기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어, 시야확보에 도움이 된다.

비싼 가격, 감수할 가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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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루프의 장점은 확실하다. 하지만 가격은 부담스럽다. 다소 무리해서 차를 사는 경우라면 가장 고민을 많이하게 되는 옵션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주요 모델의 선루프 옵션가격을 보면 아래와 같다.

주요 모델 선루프 옵션가

▶기아 쏘렌토
1,080,000원 – 파노라마 선루프

▶기아 카니발
890,000원 – 듀얼 선루프

▶현대 팰리세이드
880,000원 – 듀얼 와이드 선루프

▶현대 그랜저
1,180,000원 – 파노라마 선루프

이 가격이면 10.2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선택하거나 첨단 주행 보조 기능 패키지를 선택할 만큼의 액수다. 예산이 한정적이면 하는 수 없이 먼저 포기하게 된다.

선루프는 의외로 예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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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많은 선루프 사양이지만, 방치하면 금방 망가진다. 수리비도 생각보다 비싸, 주기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선루프 레일 틈새에 낀 이물질을 제거한 뒤 레일용 윤활유를 재도포해야 오래 쓸 수 있다. 이를 신경쓰지 않으면 윤활유와 먼지가 뒤엉켜, 점점 점성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선루프 레일 모터에 과부하가 걸려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겨울엔 윤활유가 굳으면 열린 채로 주행을 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신차 옵션

본문 내용을 통해 선루프의 특징을 간단히 알아봤다. 만약 신차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여러분은 선루프를 선택할 의사가 있는가?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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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준 에디터
content@ca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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