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장인정신으로
미래 혁신 꿈꾼다
일본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가 “자동차의 미래를 바꿔 나가자”라는 주제로 토요타 모노즈쿠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모노즈쿠리란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모노즈쿠리(ものづくり) : 혼신의 힘으로 최고의 제품 제작
일본의 장인 정신을 상징하는 단어이다. 토요타의 싱고 카즈아키 경영자 겸 최고생산책임자는 “인간 중심의 제조로 자동차의 미래와 공장의 현 상황을 바꾸는 것이 토요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토요타의 모노즈쿠리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
토요타는 모노즈쿠리를 고도화된 기술과 자동화 기술로 계승하고 있다. 로봇 기술을 통해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며 높은 품질과 생산성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모든 직원들이 모노즈쿠리에 열정을 갖고 스스로 개선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환경은 스타트업 스튜디오를 통해 신속한 생산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하며 프로토타입 개발과 대량생산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현재는 로봇 물류 시스템을 도입하여 완성차 물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작업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 효율을 높인다.
우리나라도 비슷한 개념인
대한민국 명장 제도가 있다
일본에 모노즈쿠리가 있다면, 한국에는 대한민국 명장 제도가 있다. 대한민국 명장은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이들 중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다. 선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매년 진행한다. 지난 1986년 이 제도가 도입된 후 현재까지 모두 639명이 선정됐다.
지난 2019년, 현대자동차 윤장우 차장이 절삭가공 직종 중 자동차 엔진과 변속기 부품 가공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명장 6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현대차에서는 스타트업 3개사가 9개월 만에 분사했다. 3개사 중 한 곳은 기존 절삭가공법보다 발전된 기술을 선보였다. 이를 미루어 보아, 지속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추측 가능하다.
미래를 향한 비전
토요타는 “계속해서 생산 혁신을 추구하며 고객의 요구와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경쟁력을 높이고, 연간 약 1000만 대 이상의 차량 생산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연기관 생산을 중단 발표한 제조사들도 나타났다. 우리는 현재 자동차의 다음 단계로 가고 있다. 질 높은 이동 거리 수단을 위해 제조사들은 어디까지 발전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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