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올블랙
현대차 블랙 에디션
현대차에서는 최근 엄청나게 다양한 블랙 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 ‘블랙’ 바람이 불고 있다. 블랙 에디션은 말 그대로 차 전체가 검은색인 모델이다.
또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중고차 잔존가치 측면에서도 좋은 가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 어떤 차들이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자.
디 올 뉴 그랜저 블랙 잉크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블랙 잉크’ 옵션은 현대차 엠블럼을 비롯해 전면 그릴, 휠, 그랜저 레터링, 실내 등 주요 포인트를 블랙 컬러로 적용했다.
차별화된 고급감으로 플래그십 대형 세단의 디자인 정체성과 웅장한 존재감이 강조되었다.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는 DRL과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등 기능이 통합된 단절감 없는 일체형 구조로 개발됐다. 이 점이 고급스럽고 강건한 이미지의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조화를 이뤄냈다.
하지만, 이 블랙 잉크 옵션이 적용된 그랜저의 아쉬운 점도 존재한다.
제한된 외장 및 내장 컬러다. 그랜저 블랙잉크 옵션은 묵직한 포스를 자랑하는 ‘어비스 블랙 펄’과 깨끗하고 우아한 바디에 블랙 포인트를 더한 ‘세레니티 화이트 펄’ 2가지의 외장 컬러만 제공하는 점이다.
디 올 뉴 싼타페 올블랙
5세대 디 올 뉴 싼타페에 외장과 실내 등 모든 디자인 요소를 블랙으로 꾸몄다. 신형 그랜저와 마찬가지로 블랙 잉크 에디션은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에만 적용된다. 싼타페의 경우, 추가 금액이 없다.
싼타페 블랙 잉크 에디션은 루프랙과 필러, 알로이 휠, 엠블럼 등 모든 크롬 가니쉬에 무광 블랙 컬러가 적용된다. 또한, 실내 모두 블랙 원톤으로 제공된다.
블랙 잉크 패키지 추가 시 브라운, 그레이, 베이지 등의 투톤 인테리어는 선택할 수 없다. 유상 옵션으로 제공되는 사이드 스텝은 블랙 하이그로시로 처리되지 않는다.
2024 펠리세이드 올블랙
상품성을 개선한 ‘2024 팰리세이드’를 출시했다. 올 블랙 콘셉트의 디자인 특화 사양 ‘캘리그래피 블랙 에디션’을 선보였다.
현대차에 따르면, 캘리그래피 블랙 에디션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 가니시 등에 반영된 ‘다크 틴티드 도금 외장’을 비롯해 블랙 루프랙, 블랙에디션 전용 스웨이드 퀼팅 나파가죽 시트 등이 한층 묵직하고 강인한 느낌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한정판 에디션은 디자인으로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려고 하는 젊은층의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들이 마케팅 수단으로 종종 출시한다”며 “특히 고급스러움을 대표하는 색상인 검은색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블랙에디션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가격을 좀 더 올려서라도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디자인이라면 구매를 하고 싶어 한다. 타 제조사에서도 이런 상품을 많이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주었으면 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