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어서 말문이 막힘” 테슬라가 올인한 ‘이 차’, 아빠들 환장 할 옵션 공개

테슬라 사이버 트럭,
무광택 검정색 등장

테슬라가 사이버 트럭의 색상 옵션을 확장하며 무광택 검은색 모델을 출시할지도 모르겠다. 이는 테슬라의 독특한 차량 디자인 중 하나인 사이버 트럭에 새로운 스타일을 더하게 될 것으로 추측한다.

그렇다면 혹시 나중에 다른 색상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는 걸까? 간단하게 알아보자. 

미국 산타모니카 행사에서 포착

테슬라&커피 행사에서 이 무광택 검정색 사이버 트럭이 최초로 포착되었다. 이 차량은 테슬라의 디자인 책임자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이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에서 공개된 사진들은 이 차량의 새로운 외관 색상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사이버 트럭에 랩핑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는 사이버 트럭이 모델 3와 모델 Y와는 다른 각진 형태를 가지고 있어 랩핑이 더 쉬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은 오는 11월 30일에 첫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래서 이 트럭의 검은색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색상에 어떤 선택지가 있을지 하고 말이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연간 20만 대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모델의 제조가 초기 설계보다 어렵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이버 트럭 캠핑카, 캠퍼

IT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스페이스 캠퍼스(Space Campers)가 오는 11월 말 출시 예정인 테슬라 사이버 트럭용 트레일러 캠핑카 캠퍼를 공개했다. 스페이스 캠퍼스는 사이버 트럭에 맞춤 제작한 wedge style camper를 제작한 회사다.

wedge camper는 픽업트럭의 뒷부분 짐칸에 루프탑 텐트를 위로 결합하면 텐트 내부에서 숙박을 해결할 수 있는 형식의 캠핑카이다.

프로토타입에 따르면 캠퍼는 클램프를 사용해 트럭 침대에 고정 가능하다. 캠퍼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트럭 침대는 사용할 수 있다. 

캠퍼의 높이는 최소 6피트(약 182cm)이며, 차량 주행 거리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사양에 따라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접어 소파 구조로 만들 수도 있는데, 대부분의 기능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납공간에 주방을 통합할 수도 있으며, 공식 사이트에서 휴대용 화장실과 샤워 확장 장치도 판매하고 있다. 

리 윌커슨(Lee Wilkerson) 스페이스 캠퍼스 창립자는 “지난 2019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이버 트럭을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을 때부터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엿봤다”고 전했다. 

이어 윌커슨은 “사이버 트럭의 멋진 점은 하나의 차체를 만들기 때문에 하위 모델을 조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캠퍼는 사이버 트럭의 생산량에 따라 접근권 확보에 있어 불확실한 상황이다.

최종 양산형 모델 판매 및 출시일(2024년 중)은 사이버 트럭 대량생산 일정에 맞추어 진행 예정이며, 가격은 아래와 같다.

판매가 : USD 24,000 (원화 3천2백만 원)

이제 곧 실물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과연 일반 사이버 트럭 오너가 운행하는 사이버 트럭은 어떨까? 어떤 파장을 세상에 불러일으킬지 아주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