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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괜히 내렸네” 무더위 시작, 운전자들 에어컨 잘못 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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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에어컨 사용, 연비 걱정 덜어야
GM 실험, 에어컨 사용이 연비에 미치는 영향
시원한 운전, 건강과 편의를 위한 선택


여름철 차량 에어컨 사용, 연비는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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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공조부 예시 – 출처 : 기아(K4)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기기 시작했다. 운전자들은 에어컨 사용을 고민하게 된다. 출퇴근길이나 여름휴가 중 하루 종일 에어컨을 켜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에어컨이 연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집에서 에어컨을 무심코 틀다 보면 전기요금이 크게 나오는 경험 때문일 것이다.

이로 인해 일부 운전자들은 주행 중 더운 날씨에도 창문을 열어 바람을 쐰다. 물론 시원하지는 않지만, 연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하지만 주행 중 에어컨을 켜는 것과 창문을 여는 것 중 어느 쪽이 연료 소모가 더 큰지 알아보자.

GM의 실험, 에어컨과 연비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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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공조부 예시 – 출처 : GMC(시에라)

2004년 GM은 미국 자동차공학회(SAE)와 함께 에어컨 사용이 연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실험을 했다. 사막의 풍동 장비를 사용해 30도의 날씨에서 세단과 SUV를 각각 50km/h, 80km/h, 110km/h의 속도로 주행시켰다.

일반적으로 고속 주행 시 바람 저항이 커져 연비 소모가 크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험 결과는 달랐다. 모든 속도에서 에어컨을 켠 경우 연비가 더 낮았다. 에어컨이 엔진의 동력을 사용해 냉기를 만들기 때문에 엔진 부하가 커지기 때문이다.

에어컨 풍량, 연비에 큰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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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공조부 예시 – 출처 : 현대차(투싼)

에어컨 사용이 연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풍량에 따른 연비 차이는 거의 없다. 에어컨의 냉기는 엔진 동력을 이용하지만, 풍량은 엔진에서 발생한 전력을 사용한다.

전력은 엔진이 작동하면 계속 생성되므로 풍량이 1단이든 최대이든 연비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에어컨 팬의 전력 소모량은 적은 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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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림 에디터
content@ca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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