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휴가 시즌, 전국 교통량 증가
고속도로 내 교통사고 주의
휴식 위한 고속도로 시설 숙지 필요
여름 휴가 시즌
각종 교통사고 주의
곧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온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동안 휴게소에서 쉬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사고 위험과 졸음운전 같은 위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운전자들은 어떤 대처를 할 수 있을까?
사고 나면 무조건 알아두어야 할
‘시점 표지판’
고속도로에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시점표지판이다. 이 표지판은 도로 가장자리에 200미터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초록색과 흰색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초록색에는 소수점 없는 숫자가, 흰색에는 소수점 아래 숫자가 적혀 있다.
예를 들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에서 ’12’와 ‘.0’이 적힌 표지판을 보면, 이는 12.0 km 지점을 의미한다. 스마트폰이 없는 위급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보험 부를 때
무조건 같이 전화
또한, 고속도로에서 차량 고장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한국도로공사의 긴급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588-2504번으로 연락하면 근처 안전지대로 차량을 견인해준다. 이 서비스는 일반 승용차, 16인 이하 승합차, 1.4톤 이하 화물차에 한해 무료로 제공되며, 2회 이상 이용 시에는 비용이 청구될 수 있다.
요즘 쉬는 아빠들 가득한 ‘졸음쉼터’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졸음쉼터도 있다. 휴게소 사이의 간격이 25km를 초과하는 구간에 설치되며, 주차 공간과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졸음쉼터 도입 이후 졸음운전 사고가 크게 감소했으며, 운전자들은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잘못 들어왔죠?
탈출구 이용하세요!
또한, 고속도로에서 잘못 진입했을 때 이용할 수 있는 회차로도 있다. 회차로는 보통 톨게이트 우측에 위치하며, 비상 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회차로를 이용하려면 비상 회차로 앞에 표기된 전화번호로 연락해 차단기를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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