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美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에서 양산형 전기차 최고 기록.
전기차 ‘아이오닉 5 N’으로 개조와 비개조 부문 모두 신기록.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력과 차량의 성능을 입증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으로 도전
현대자동차가 6월 2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에서 양산형 전기차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을 기반으로 개조 차량과 비개조 차량으로 참가해 각각 9분 30.852초와 10분 49.267초를 기록했다.
개조 차량의 대활약
‘아이오닉 5 N TA(타임 어택) Spec’은 고용량 배터리와 고출력 모터 시스템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변경을 통해 출력을 최대 687마력까지 끌어올렸다. 이 차량은 다니 소르도와 랜디 폽스트의 운전으로 종전 양산형 전기차 개조 차량 세단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9분 30.852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비개조 차량의 새로운 이정표
비개조 차량인 ‘아이오닉 5 N’도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론 자라스가 운전한 이 차량은 10분 49.267초의 기록으로 기존 비개조 양산형 전기차 세단 최고 기록을 뛰어넘으며 또 하나의 신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현대차는 개조와 비개조 부문 모두에서 전기차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미래 모터스포츠 활동과 기술 개발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유서 깊은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에서 아이오닉 5 N의 우수한 성능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N 브랜드의 기술력을 알리고 이를 통한 기술 개발로 고객들이 원하는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력과 차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결과로, 미래 모터스포츠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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