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만 달리면 이러네” 운전자들, 제일 귀찮아 하는 ‘이 상황’

여름철 자동차, 나무 수액과 벌레 사체 등 다양한 얼룩 발생.
빠른 제거와 적절한 관리로 도장 보호 및 차량 외관 유지.
세차 용품과 생활용품 활용해 효율적으로 얼룩 제거 가능.

송진 제거법

여름철에는 나무 그늘에 주차하는 경우가 많지만, 나무 수액이나 송진이 차체에 떨어져 얼룩을 남길 수 있다. 나무 수액은 도장면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빠르게 제거해야 한다. 수액이 묻은 부분에 타르제거제를 뿌리고 고압수로 씻어내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 방법으로 수액이 도장면에 침투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벌레 사체 제거법

여름철 주행 후 차체에 남는 벌레 사체는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차량이 부식되는 등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벌레 사체는 산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방치하면 도장면을 손상시킬 수 있다. 벌레 사체가 묻은 부위에는 버그 클리너를 뿌리고 일정 시간 후 고압수로 씻어내면 된다. 벌레 사체 제거제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포함되어 있어 사체를 녹이는 데 효과적이다.

유막 제거 중요성

자동차 유리에 생기는 유막은 시야를 방해하고 야간 운전 시 빛 번짐을 일으킬 수 있다. 유막은 와이퍼의 마찰 소음을 증가시키며, 장기적으로는 안전 운전을 저해할 수 있다.

유막은 유리세정제나 유막제거제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유막 제거제를 사용해 유리를 꼼꼼히 닦아내 맑은 시야를 확보해보자.

워터 스팟 제거법

워터 스팟은 세차 후 남은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생기는 얼룩이다. 워터 스팟은 시간이 지나면 도장면에 깊이 박혀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워터 스팟을 제거하려면 식초와 정제수를 1:1 비율로 섞어 타월에 적신 후 닦아내면 된다. 식초의 산성 성분이 워터 스팟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세차 용품 및 생활용품 활용

여름철에는 기본적인 세차 용품을 차량에 휴대하는 것이 좋다. 버그 클리너를 이용해 벌레 사체나 송진 자국 등을 제거할 수 있으며, 타르제거제 등을 활용하는 것도 효율적으로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생활용품으로는 물파스, 치약, 콜라 등이 얼룩 제거에 유용하다. 물파스는 작은 스크래치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치약은 유막 제거에 활용할 수 있다. 콜라는 녹 제거에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