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액티언, 사전 예약 16,000대 돌파
디자인, 실용성 혁신 성공
차량 세부 제원 및 사양 공개 기대
가격표 없이 익스테리어만 공개
그래도 역대 최대 실적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신형 액티언을 선보인 지 하루 만에 사전 예약 16,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브랜드 입장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가격표 및 세부 제원, 사양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기침체 상황에 외관 디자인만으로 역대 최대치에 달하는 사전계약을 기록한 점은 매우 이례적이다.
신형 액티언의 출발이 순조로웠던 이유는 간단하다. ‘디자인’이 멋지기 때문이다. KGM으로 사명을 바꾼 이후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 디자인 전략을 고수한 덕분이다. 요컨대 SUV의 특징을 부각시키는 남성향 디자인으로 핵심 타깃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액티언, KGM(쌍용차)디자인 혁신 계보 계승했다
신형 액티언의 핵심은 스타일리시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이다. 쿠페 스타일의 도심형 SUV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겸비해, 취향을 저격했다. 이는 거시적으로 봤을 때 2002년 무쏘 스포츠 – 2005년 액티언 – 2024년 신형 액티언으로 이어지는 혁신의 아이콘이 된 셈이다.
국내 시장에 픽업트럭, 쿠페형 SUV를 도입해 현대차 못지않은 ‘혁신’을 꿈꿔온 것이다. 이런 도전들은 50년대 쌍용차의 시작인 ‘하동완 자동차’부터 KG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70년 동안 이어졌다. 즉, 현대차, 기아와 더불어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를 대표하는 ‘산증인’이지 않을까?
현대차, 기아와 다른 선택지 원하는 심리도 한 몫 했다
일부 예비 오너들은 신형 액티언이 현대차와 기아 신차를 대신할 ‘또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슷한 가격대의 신차 중 고를 만한 선택지가 늘 한정되어 있는 점이 피로감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전부터 르노코리아, 쉐보레, KG모빌리티 등 추가 선택지가 있었으나 디자인 측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모델이 극히 일부였다. 이번 신형 액티언은 고여있던 국산 브랜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것과 같다.
쉽게 말해,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기대가 높은 만큼 이에 합당한 제원 및 사양 구성이 뒤따라야 하며 결함 등 여러 문제에서 자유로울 필요가 있다.
댓글8
얼떨이
현기차도 좋겠지만, 귀족노조 먹여 살리는 것은 취미가 아니라 안산다. 현기는 아무리 잘 만든다고 해도 노조 뒷바라지 하느라고 매일 비싼 가격 매겨서 열심히 팔아봐라! 난 거들떠도 안 볼꺼다. 이 차 멋있게 잘 나왔네! 잘 팔리길 바란다.
기사가 아니고 광고네. 쪽팔려서 그냥 줘도 못탈거 같다. 그냥 돈없고 수준낮은 사람들 타는차 아녀? 맨날 위반이나 하고?
두달만 기다릴껄
가격이 문제가 될듯한데 과연 얼마에 나올지 기대되네요
현기차를 좋아하는거는 아니지만 KG모빌리티가 국산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