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부분 변경
2025 G80 일렉트리파이드, 더욱 커졌다
475km로 늘어난 주행거리, VIP 시트 등 탑재
제네시스 G80 일렉트리파이드
부분 변경 모델 출시
변경 전 모델과의 차이점은?
제네시스가 G80 전동화 라인업, G80 일렉트리파이드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G80은 제네시스의 준대형 세단으로, 전동화 모델인 일렉트리파이드는 2021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당해년도 7월부터 정식 출시해 도로 위에서도 달리기 시작했다.
G80 일렉트리파이드는 전동화를 위한 배터리팩 탑재를 위해 기존 내연기관 G80 대비 전고와 전장을 10m씩 늘렸다. 또한 가솔린과 디젤로 이루어진 내연기관과 달리 전면 그릴이 막혀있고, 대신 충전구가 위치해 있다.
이번 부분변경을 걸쳐 기존 G80 일렉트리파이드와 달라진 요소가 어떤 것이 있는지 제원과 인테리어 등을 예로 들어 비교해 보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G80 일렉트리파이드 (2021년 출시 모델)
●전장: 5,005mm
●전폭: 1,925mm
●전고: 1,475mm
●휠베이스: 3,010mm
●배터리 용량 : 87.2kWh
●주행가능거리 : 427km
G80 일렉트리파이드 초기형은 배터리 탑재로 인해 트렁크 용량이 작아지고 뒷좌석 아래 공간이 부족해 통풍시트 및 리클라이닝 시트 옵션이 탑재되지 않았다. 인테리어는 내연기관 G80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지만 4종류의 전용 색상을 추가해 차이점을 두었다.
■ G80 일렉트리파이드 (2024년 부분변경)
●전장: 5,135mm
●전폭: 1,925mm
●전고: 1,480mm
●휠베이스: 3,140mm
●배터리 용량 : 94.5kWh
●주행가능거리 : 475km
부분변경을 거치며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것은 단연 주행가능거리다. 배터리 용량이 초기형 대비 7.3kWh 높아져 475km를 달릴 수 있다. 또한 능동형 후륜 조향 시스템으로 큰 차체의 회전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며 시인성을 높이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약점으로 꼽혔던 뒷좌석 옵션을 강화한 것이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리클라이닝과 자세 메모리 시스템, 뒷좌석 통풍시트 등이 추가되었다. 또한 쇼퍼 드리븐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뒷좌석에 VIP 시트를 도입하며 고급 브랜드의 준대형 세단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외에도 130mm 가량 늘어난 전장과 휠베이스로 거주성도 진보했다.
세제혜택 전 가격은 8,919만 원부터 시작하며 보조금 수령시 더욱 낮은 가격으로 실구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번 부분변경으로 98만원의 가격 인상이 진행되며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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