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3단계, 상용화는 언제?
스마트폰 사용 합법 기대
추석 등 명절 정체 활용 시 큰 도움 기대
진짜 자율주행, 이미 개발 됐다
상용화 직전, 언제나올까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운전 주도권을 자동차가 점차 확보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미 자율주행 2단계에서 2.5단계 수준의 기술은 상용화되었으며, 고속도로에서 차로 변경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자율주행은 3단계부터 시작된다.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의 자율주행 단계에 따르면 0단계부터 5단계까지 나뉘는데, 3단계부터 자율주행으로 간주된다.
3단계에서는 고속도로 한정으로 차량이 운전을 담당하며,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운전자에게 주도권이 넘어가야 한다. 따라서 운전 중에는 졸면 안 된다. 그래도 이 정도 자율주행이 지원된다면 서울-부산 7시간 이상 걸리는 상황에 운전자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행 중 피로감을 느끼거나 지루할 때 운전자가 영상을 보거나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길 것이다.
차가 알아서 주행, 스마트폰 봐도 괜찮을까
그렇다면 일반 상황에서 주행 중 휴대폰을 보는 것은 가능할까? 정답부터 이야기하면 합법일 가능성이 높다.
자율주행 관련 법 개정으로, ‘운전자 보조’가 아닌 ‘자율 주행’에 해당하는 3단계 이상을 충족하면 합법이기 때문이다. 즉, 위급상황이 아니라면 운전에 대한 책임이 운전자가 아닌 차량(제조사)에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반짝 등장했던 현대차그룹 3단계 자율주행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3단계 기능, HDP(Highway Driving Pilot)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고속도로 한정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첫 도입 모델로 기아 EV9 GT Line이 선정된 바 있다. 해당 모델의 자율주행 옵션 가격은 약 750만 원에 달해 그 배경에 대해 이목이 집중됐다.
가장 큰 이유는 3단계 기능의 핵심인 라이다센서 때문이다. EV9 GT Line 기준 이 센서는 2개 장착 되는데, 현대모비스 부품검색 DB 기준, 1개 당 280만원에 달했다. (현재는 비공개)
특히,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3단계의 상용화를 위해 국제 기준 60km/h을 넘어 80km/h~100km/h에서도 작동하도록 상향 조정중이다. 하지만 여러 변수에 따른 안전성 문제 해결 때문에 여전히 정식 출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댓글4
위급한상황이 아니라면? 사고가 나면 위급한 상황이었겠지 ㅡㅡ 무슨 말장난일까?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놓고 법을 만들었네! 자율주행 켰는데 사고가 나면 무조건 제조사 책임이어야 믿고 영상을 보겠죠 사고직전에(위급한상황) 운전자에게 책임넘기면~ ㅎㅎㅎ 웃음만 나오네
테슬람 충ㅋㅋ 자율 믿고 타봐라 조상님 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을꺼다
원인 모를.. 소프트웨어 에러로 자동차가 그냥 앞 트럭을 받게 될까.. 라는 두려움에 상용화가 된다 해도 탈까 모르겠다
자율주행기술은 테슬라가 압도적이지요. 내년정도면 모든 차량에 테슬라 자율주행기술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게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