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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뉴스 “보조금 끼면 1천 중반” 업계 싹쓸이 중인 ‘짭 비틀’ 한국 오면 초대박

“보조금 끼면 1천 중반” 업계 싹쓸이 중인 ‘짭 비틀’ 한국 오면 초대박

권용민 에디터 조회수  

브라질까지 진출한 오라캣

브라질 오라캣
출처: 치처즈자

포르쉐와 폭스바겐 비틀을 묘하게 섞은 전기차가 있다. 바로 ORA 브랜드의 굿캣(Good Cat)이다. 이 차는  중국 제조사, 장청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오라(ORA)에 속해 있다. 중국산 전기차는 내수용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호주, 요르단, 말레이시아, 태국, 영국에 정식 출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심지어 브라질까지 진출하여 ‘블라인드 주문’을 받고 있다. 블라인드 주문이란, 중국식 신차 마케팅이다. 소비자가 제품의 특정 스타일이나 가격을 알지 못한 채 주문한 뒤, 추후 제품에 대한 보상을 받는 식이다.

오라캣은 2023년 4월 출시한 친환경차, 하버 H6 출시 후 두 번째 모델이다. 8월에 세부 제원 및 선택 사양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고, 10월부터 신차 출고가 시작된다. 그렇다면 이 차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혹시 국내 출시 가능성은 없는지 가볍게 알아보자.

미래 레트로 디자인 컨셉의 2023 오라굿캣

사이즈 호모
출처: 오라

오라굿캣의 전면부부터 살펴보자. 전체적인 디자인은 미니멀하면서도 자연스럽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라운딩과 네모난 배합이 장점이다. 클래식한 곡률 라인을 차체의 곳곳에 녹여내어 처음부터 끝까지 역동적인 자세를 보여준다. 또한, 풀 LED 라이트로 둥글고 깔끔한 캣츠아이로 스타일링했다. 타이어는 18인치 레트로 스타일링 휠 디자인의 미쉐린 고성능 타이어를 장착했다. 차의 앞부분은 폭스바겐 비틀, 뒷부분은 포르쉐의 느낌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2023 오라굿캣은 401km와 501km인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큰 차이는 주행 가능 거리로 버전이 나뉜다는 점이고, 외장과 인테리어는 별다른 점이 없다. 외장은 브라운 미, 블루 그레이, 그린 미, 그린 그레이이며, 한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색상이 아니다. 

바 테이블
출처: 오라

인테리어를 보면, 1열 중앙에 ‘바 테이블’ 스타일링을 적용했다. 또한, 중간에 배치된 토글식 스위치가 마치 BMW mini 토글식 스위치와 닮은 것 같기도 하다. 블랙, 브라운 그레이, 블루 그레이, 브라운 미, 그린 미, 그린 그레이의 투톤 컬러 디자인과 인테리어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로 복고풍에 로맨틱한 요소가 배어있다. 또한, 핸들 오라켓 엠블럼이 마치 차량 앞부분의 LED 모양 같기도 하고, 느낌표 같기도 하면서 아이코닉하게 디자인이 잘 뽑혔다.

스마트 드라이빙
출처: 치처즈자

스마트 드라이빙의 경우 2023 오일러 굿 캣은 L2 수준의 보조 운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11가지 이상의 운전 보조 기능, 9가지 능동 안전 보장 기능 및 4가지 주차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4가지 주차 보조 기능에는 다중 장면을 지원하는 AI 자동 주차, 휴대폰 원격 원터치 주차, 음성 켜기 자동 주차 및 트랙백이 포함된다.

이 차의 사이즈는 길이 4235 mm, 너비 1825 mm, 높이 1569 mm, 휠베이스 2650 mm이다. 최고속력은 150km/h, 전륜 모터를 장착해 최대 힘 210Nm이다. 중국에서는 12.9만 위안(약 2,300만 원)~16.6만 위안(약 2,900만 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중국에서의 실제 평판

중국 평판
출처: 호자

이렇게 가성비가 좋은 오라굿캣을 실제로 타고 있는 오너들의 평가는 어떨까? 중국 유자(차량 후기 사이트)라고 하는 사이트에서 오너들의 실제 후기를 살펴본 결과, 전반적인 소비자들의 평가는 좋은 편이었다. 긍정적인 부분은 작아 보이지만 내부는 크다고 느꼈고, 실내가 조용해서 편안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부정적인 부분으로는 차량 시스템이 가끔 렉이 걸린다는 점이었다. 

중국 현지 판매 가격은 2천만 원대로, 만약 한국에 들어온다면 보조금을 받고 천만 대 후반에도 구입을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그렇다면 가격 경쟁력이 정말 높다고 볼 수 있다. 이 오라굿캣이 얼마나 잘 팔릴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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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민 에디터
content@capress.kr

댓글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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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9

  • 가가호호

    ㅋㅋㅋ 올까봐 겁나?

  • 선족전용차

    용민아 너 나 할부로 사서 니 마누라랑 아들 딸 태우고 미친듯이 달리거라 ㅋㅋ

  • 기자가 50,000원 받았나보다

  • 안전기준 통과하면 기사 써라 들어오지도 못할 차 기사는 왜쓰나

  • 중국산같지 않게 멋진 디자인이구만. 더구나 가격이 깡패네. 한국에 수입되면 함 구경해 봐야겠네~ 뭐 비교 시승을 해봐야 욕을 하든 할 것 아닌가? 집안에 중국산이 드글드글할텐데 왜 다들 입에 거품을 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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