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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뉴스 “‘불호’쯤이야” 혹평 이어지는 싼타페, 그래도 ‘흥행’ 기대할 수 있는 이유

“‘불호’쯤이야” 혹평 이어지는 싼타페, 그래도 ‘흥행’ 기대할 수 있는 이유

권용민 에디터 조회수  

① ‘호’를 기대했던 신형 싼타페

신형 싼타페

5년 만의 풀체인지로 싹 바뀐 싼타페가 드디어 공개됐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중순, 현대차는 디자인을 먼저 공개했다. 업계에선 그전까지 국내외 다양한 매체에서 나온 예상도에서 반응이 좋았던 만큼, 실제 디자인 역시 그와 비슷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공개 이후 반응은 꽤 호불호가 나뉘며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다. 현대차에겐 국내 중형 SUV 시장 1위를 되찾으려면 흥행이 절실한 상황, 과연 최근 분위기 괜찮을까? 함께 살펴보자.

② 후미등 위치, ‘법규 내에서 이뤄저’

신형 싼타페

싼타페 풀체인지 디자인 공개 이후, 반응은 꽤 다양했다. 지금까지 국산차에서 보지 못했던 세련된 디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고, 4세대까지 이어져 온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 같다는 평도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이슈가 된 것은 바로 범퍼에 위치한 방향지시등이었다. 최근 출시된 몇몇 차에 현대차가 방향지시등을 범퍼에 장착하면서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신형 싼타페 역시 이를 피할 순 없었다. 

작정하고 만든 신차에 쏟아진 예상치 못한 반응. 현대차 관계자는 한 인터뷰에서 “방향지시등은 디자인적인 측면을 고려해 각각의 차종별로 다양하게 맞춰서 적용된다”면서, “헤드램프나 방향지시등은 법규로 정해져있고, 현대차 역시 법규 내에서 디자인이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형 싼타페

실제 관련 법규인 ‘자동차 및 자동차 부푸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후미등 설치 위치와 관련된 기준은 아래와 같았다. 

▶ 너비 방향
– 후미등의 발광면 외측 끝은 자동차 최외측으로부터 400밀리미터 이하일 것. 다만, 추가로 부착되는 경우는 제외한다.

▶ 높이 방향
– 후미등의 발광면은 공차 상태에서 지상 350밀리미터 이상 1,500밀리미터 이하일 것. 다만, 차체 구조상 불가능한 경우에는 2,100밀리미터 이하에 설치할 수 있다. 

③ 디자인 혹평, 흥행과 NO 상관?

신형 싼타페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을 놓고 제조사와 소비자들의 동상이몽. 사실 디자인에 대한 의견은 개개인의 주관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때문에 향후 공식 출시와 함께 본 궤도에 오르게 됐을 때 나올 흥행 결과는 다를 수 있다. 

업계 전문가 또한 최근까지의 디자인 반응을 두고 흥행이 어려울 것으로 이어서 보는 건 무리가 있다고 봤다. 이어서 이들은 한 가지 사례를 들었는데, 바로 신형 그랜저다. 세단과 중형 SUV라 가격, 선호도 등 여러 부문에서 차이는 있다. 하지만 이 차 또한 디자인 공개 당시 디자인에 아쉬운 평가가 있었지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만큼 싼타페 또한 비슷한 전철을 밟지 않겠냐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④ 사전 선호도로는 쏘렌토 앞서

신형 싼타페

정말 신형 싼타페에 대한 최근까지의 평가는 우려인 걸까? 최근 직영중고차 플랫폼 K Car(케이카)발표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 신차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 역시 의외의 결과를 말했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프로를 통해 전국 30~49세 남녀 8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고로 케이카의 조소 결과는 실제 출시 이후 인기로도 이어진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업계에서 신뢰도가 높다.

다시 돌아와서 신형 싼타페는 중형 SUV 부문 신차 선호도 조사에서 61.7%로 1위를 차지했다. 유종별로 물었을 때도 이 차는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 각각 31.2%, 27.4%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선 최근 3년간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1위를 해 온 쏘렌토(기아)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보다 앞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내다봤다. 

신형 싼타페

현행 기아 쏘렌토가 출시되기 전까지, 싼타페는 꽤 오랫동안 국산 인기 중형 SUV자리를 지켜왔다. 소비자들에겐 익숙한 디자인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신형 싼타페,  과연 최근까지 이어진 디자인에 대한 상반된 반응을 뒤로 한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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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민 에디터
content@ca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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