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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뉴스 “앞으로 쉐슬람 할래요” EV6 GT급 블레이저 EV SS, 빨리 사고 싶다 난리!

“앞으로 쉐슬람 할래요” EV6 GT급 블레이저 EV SS, 빨리 사고 싶다 난리!

최동준 에디터 조회수  

연기돼도 기다릴 가치가 있는 블레이저 EV SS

쉐보레 블레이저 EV SS

쉐보레 모델 중 고성능 라인업은 [SS] 명칭이 따라 붙는다. 전기차 모델 중 블레이저 EV에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인데, 최근 공식 적으로 내년 봄으로 연기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북미 소비자들은 충분히 기다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카마로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티하며 묵직한 디자인으로 교체한 덕분에 신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차고 넘치는 블레이저 EV SS 스펙

쉐보레 블레이저 EV SS

GM은 블레이저 EV SS의 데뷔 무대로 CES 2022를 지목했다. 쉐보레 부사장은 “진정한 스포츠카”라는 표현을 할 정도로 기대를 감추지 않기도 했다.

AWD 시스템 적용으로 듀얼모터가 들어가며, 최대 557 PS – 89.5 kgm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주행거리는 GM 추산치로 466km다. 고출력 모델인 점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긴 주행거리를 기대할 수 있다.

쉐보레 블레이저 EV SS

블레이저 EV SS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BEV3가 적용됐고, 배터리 팩은 얼티움 배티러가 들어가, 최적의 전기차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BEV3는 2023년식 GM의 전기차에 적용될 최신 플랫폼이다. 대체로 가격까지 고려한 가성비 신차에 들어간다. 스케이트보드 형태이며, 전륜, 후륜, AWD 모두 대응 가능하다.

적용 차종은 세단 및 크로스오버 타입 전기차이며, ▶쉐보레 블레이저 EV, 이쿼녹스 EV 및 ▶캐딜락 셀레스틱에 들어간다. 또한 ▶GMC 터레인 EV, 아카디아 EV 등 주력 전기차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쉐보레 블레이저 EV SS

얼티움 배터리는 동력 시스템인 얼티움 드라이브와 세트로 묶인다. 50kWh~200kWh까지 전기차 배터리 용량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고, 최대 400마일(643km)까지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가속력은 0-92km/h 도달시간이 3초로 상당히 빠르다. 충전 성능의 경우 대부분 400V 배터리 팩에 200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한편 픽업트럭의 경우 800V 배터리 팩과 350kW 급 초급속 충전까지 지원할 수 있다.

폭발적인 가속력, 전용 모드로 구현

쉐보레 블레이저 EV SS

가속력은 성능에 알맞게 4초 이내다. GM이 공식적으로 밝힌 수치인데, 제원을 생각했을 땐 3초대 초반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형제 브랜드인 GMC의 주력 모델인 허머 EV에 들어간 기능도 적용된다. 드래그 레이싱용 기능인 WOW(Wide Open Watts) 모드로 앞서 언급한 가속력을 구현한다.

쉐보레 블레이저 EV SS

참고로 최근 고성능 전기차가 대거 출시 돼, 3~4초대 가속력에 대해 무덤덤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국내에선 이 기능을 온전히 사용할 곳이 서킷 밖에 없을 만큼 과한 수치다. 또, 일반 운전자들이 제대로 컨트롤 하기 힘든 수준익도 하다.

잘 달리게 생긴 익스테리어

쉐보레 블레이저 EV SS

블레이저 EV SS는 기본 모델에 전용 파츠 장착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블랙 프론트 그릴과 독특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고성능 모델에만 주어지는 “SS” 배지로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스포티한 파츠가 적용된 RS와 또다른 디자인이 적용된다. 현대차로 치면 N Line과 N 모델 사이에도 다른 파츠가 적용되는 느낌이다.

쉐보레 블레이저 EV SS

SS는 모든 익스테리어 컬러가 투톤이다. 그릴을 비롯해, 루프, A~C필러, 사이드실 등 여러 파츠에 블랙 컬러가 적용된다. 이외 부분은 메인 컬러를 입혀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다. 특히 리어램프 디테일도 다르다. SS에는 블랙 베젤 및 클리어 타입 램프가 들어가는 반면, RS는 일반적인 레드컬러 램프가 적용됐다. 그밖에 휠 디자인도 달라, SS 고유의 멋을 마음껏 뽐낸다.

최신 쉐보레 인테리어에 디테일 차별화

쉐보레 블레이저 EV SS

인테리어는 쉐보레 신차에 적용된 레이아웃을 확인할 수 있다. 11인치 클러스터와 17.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간결하고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동그란 터빈 타입의 에어벤트와 곳곳에 적용된 컬러 포인트가 돋보인다. 참고로 RS와 SS는 비슷한 실내 인테리어 구성이지만, SS에 좀 더 블랙 컬러가 가미 됐다. 또, 스티어링 휠에는 SS 레터링이 박혀있다.

블레이저 EV SS, 가격은 부담될 지도

쉐보레 블레이저 EV SS

블레이저 EV 라인업은 올해부터 출시된다. SS 출시가 늦어진다 하더라도 일반 모델 생산일정에는 지장이 없다. GM에 따르면 내년 겨울까지 총 5개의 트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출시될 트림은 1LT, 2LT, RS이며, 내년 초에는 SS, 나머지는 경찰 전용 모델(PPV)다.
가격을 알아보면
▶ 1LT : 44,995달러(5800만원), 주행 거리 247마일(397km)
▶ 2LT : 47,595달러(6200만원), 주행 거리 293마일(471km)
▶ RS : 51,995달러(6800만원), 주행 거리320마일(514km)
으로 책정 됐다. 출시 순서는 2LT, RS, SS, 1LT다.

지난 주에 생산 라인에서 첫 번째 판매 가능한 블레이저 EV 모델이 출시됐다. 이로써, 이 전기 SUV는 여름 말에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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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준 에디터
content@ca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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