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값이면 G바겐 계약” 2.9억 비싼 토레스 느낌, 돈 있으면 살 건가요?

남심저격, 오프로드 SUV 멍스 917

중국 4대 자동차 그룹 동풍차에서 만든 브랜드 멍스과학(猛士科技, M TECH)에서 새로운 에너지 하드코어 오프로더 모델 ‘멍스 917’을 출시한다. 올해 8월 25일 개막하는 2023 청두 모터쇼에서 공식적으로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차량은 이전에 상하이 모터쇼에서 어느 정도 공개되었으며, 중국 공업정보부 신고 역시 완료되어 이미 사전계약에 나섰다.

멍스 917은 생각보다 비싸다. 사전 계약이 시작 됐는데, 70만 위안~160만 위안(약 1.3억 원~2.9억 원) 사이로 웬만한 수입차를 구매할 수준이다.

테크니컬한 익스테리어

외관을 먼저 살펴보면, “동방의 깨어난 사자”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콘셉트를 사용했다. 동방의 깨어난 사자는 옛날부터 중국에서 사자는 악을 물리치고 사람들에게 성스러운 기운을 가져다준다고 전해진다. 그렇기에 동방의 깨어난 사자는 동양에 우뚝 서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렇기에 전체적으로 단단한 디자인을 채택하였으며, 브랜드의 독특한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기갑의 디자인은 차량에 미래적인 느낌을 더했다. 차체 크기는 팰리세이드보다 좀 더 두꺼운 수준이다.

▷길이 : 4,987mm
▷너비 : 2,080mm
▷높이 : 1,935mm

측면부는 차량 전체에 정사각형 모양과 거친 라인, 확장된 휠 아치 디자인으로 강렬한 스포티함과 오프로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숨겨진 도어 손잡이 디자인을 채택하여 현재의 유행에 부합한다.

후면부는 크로스 테일 램프 디자인 덕분에 시인성이 좋다. 리어 윈도우에는 더 큰 크기와 외부 스페어타이어 디자인이 적용되어 콘셉트카와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테일게이트는 사이드 오픈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실내는 아직 발표되지 않아, 후속 기사로 소개할 예정이다.

멍스 917 스펙 

멍스과학은 제조사에서 선보이는 고급 전기식 오프로드 브랜드로, M TECH ‘멍스’ 스마트 오프로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멍스 917’은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다. 

M TECH는 5G 통신, 기가비트 이더넷 및 기타 기술을 지원하는 도메인 제어 중앙 집중식 디지털 아키텍처와 가장 포괄적인 전자 제어 지능형 섀시 시스템을 채택하는 MTECH Thermart Range Rover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또한 중국 최초 럭셔리 전기 오프로드 토탈 기술 솔루션으로 3대 하드코어 기술 클러스터에 포함된다.

앞뒤에 각각 4개의 전동 모터를 적용으로 1000 PS – 1631.8 kgm 이상을 기록한다. 동시에 2단 변속기를 사용한다. 0-100km/h 도달시간은 4.2초로 상당히 빠른 편이다. 추후에 ‘멍스 917’은 기본형 및 연장형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구성 요소 측면에서 ‘멍스 917’는 다섯 가지 오프로드 운전 모드를 지원한다.

눈, 진흙, 모래, 바위, 물

또한, 스마트 오프로드 “AUTO” 모드를 지원하는 M-ATS(M-Tech All-Terrain System)를 갖추고 있으며, 공기 서스펜션, 후륜 스티어링 기술 등을 장착하고 있다. 

한국에 들어올 경우, 비슷한 수준의 금액이거나 조금 더 가격이 나가지 않을까 예상한다. 보조금도 받을 수 없는 금액이기에 한국에서 잘 팔릴지는 모르겠다. 중국에서도 꽤 비싼 가격에 속하기에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의문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