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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뉴스 “한국 초대박 선언” 현대차 인도시장 다 먹는다

“한국 초대박 선언” 현대차 인도시장 다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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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법인 IPO 승인
인도 시장에서 전기차 라인업 확대
현대차, 연간 150만 대 생산 목표

현대차 인도 법인의 IPO가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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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략 차종 엑스터 – 출처 : 현대차

금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가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의 IPO를 승인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 발표회장에서 올해 안에 인도 법인의 IPO 추진을 예고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기업 공개를 통해 30억 달러(한화 약 4조원)를 확보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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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인도 법인 – 출처 : 현대차

현대차는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하고 1998년 타밀나두주 첸나이 공장에서 첫번째 모델인 쌍트로를 생산하며 일찌감치 인도 자동차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인도의 자동차 시장 규모는 100만대가 채 되지 않아 작았지만 이후 빠른 경제 성장을 동반하며 2023년 470만대까지 커졌다. 이는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의 시장 규모다.

일찍 인도에 진출한 덕에 현대차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2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 한 해에만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을 합치면 연간 85만대 이상 팔았으며, 대부분의 차종을 현지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다.

현대차 그룹의 인도 중장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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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일렉트릭 – 출처 : 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은 인도 현지에 세 개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데, 2025년까지 150만대 규모로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공장은 첸나이와 푸네에 있으며 기아는 아난타푸르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해 친환경차 산업에도 힘쓸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첫 SUV 전기차를 내놓고 2030년까지 5종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도 배터리 기업 엑사이드 에너지와 협력하여 배터리셀을 개발해 현지 배터리 생산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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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림 에디터
content@ca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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