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마세라티, ‘MC20 첼로’ 국내 상륙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가 컨버터블 슈퍼카 ‘MC20 첼로’를 국내에 선보였다. 레이싱카 성향이 강조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단 3.0초에 불과하다. MC20의 서브네임 ‘첼로(Cielo)’는 이탈리아어로 ‘하늘’을 의미한다. 이는 ‘하늘을 느낄 수 있는 컨버터블 모델’이라는 뜻을 담고있다. 그동안 선보여온 마세라티 차량의 디자인은 전면부는 멋진데, 유독 후면 디자인이 아쉽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또, 퍼스트카의 개념보다 포르쉐, 페라리 등 데일리카가 있고 그 다음 구매하는 세컨카로 인식되어왔다. 가격은 높은데, 쟁쟁한 경쟁 모델들이 많아, 그동안 고전 면치 못했다.
② 한정판 모델 ‘MC20 첼로’ 이미 완판
MC20 첼로는 선주문 생산 과정을 거쳐 제작되며,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인도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모델 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한정판 모델 ‘MC20 첼로 프리마세리에’는 전 세계 65대만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는 5대만 배정돼 이목이 집중됐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MC20 첼로는 남다른 희소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제작이 가능해, 하나뿐인 나만의 럭셔리 슈퍼카를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나오자 마자 완판되면서 최소 3억 8천여 만원에 이르는 차 가격이 무색해졌다.
③ MC20 첼로, 퍼포먼스 최적화 슈퍼카
MC20 첼로는 접이식 루프가 차량 상부에 장착되어, 라인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공기역학까지 두루 갖췄다. 이를 위해 위해 풍동 실험실에서 360° 테스트를 거치며 최적의 실루엣을 만들어냈다. 또한 엔진룸의 공기 흡입구는 차량의 공기 저항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최적화된 위치로 재배치하는 등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성능까지 신경쓴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이 차는 ‘움직이는 조각상’이라 불릴 만큼 공기역학적으로 아주 정교하게 설계 됐다. 컨버터블 모델임에도 시속 100km 도달시간은 3.0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320km 이상을 자랑한다. 이는 기존 MC20 쿠페 모델이 시속 100km 도달시간 2.9초, 최고 속도 시속 325km임을 고려했을 때, 컨버터블 모델로 전환하면서 성능은 거의 그대로 보존한 것이다.
■ MC20 첼로의 미니멀리스트 인테리어
MC20 첼로의 인테리어는 럭셔리와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마세라티만의 감성을 잘 드러냈다. 센터 패시아에는 두 개의 10.25인치 스크린이 탑재되어 있으며, 하나는 클러스터, 다른 하나는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IA)로 여러 기능을 제어하는 디스플레이다.
참고로 센터 터널은 불필요한 장식 없이 직관적으로 구성되었다.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기어 버튼 2개, 파워 윈도우 컨트롤, 인포테인먼트 볼륨 컨트롤, 무선 충전 패드를 갖춘 스마트폰 공간만 있으며, 다른 모든 컨트롤 버튼은 스티어링 휠에 배치돼,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를 아우른다.
이번 마세라티의 신차는 소량 판매이기 때문에 실적에는 큰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다만 MC20에 대한 디자인 평가가 좋은 만큼 향후 출시될 신차 역시 이와 유사한 방향성을 가져간다면, 지금과는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댓글9
멋지네요 그냥 모델 s 플레드 사야겠다
마세라티 감가 엄청 큼. 몇년안에 1억미만 매물나옴
진짜 예쁜 쓰레기...포르쉐나 타라
6기통 이쁜 쓰레기
ㅈㄴ 멋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