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신형 티볼리 부분변경 출시
KG 모빌리티가 주력 모델 티볼리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모던함에 강인한 스타일을 더하고 상품성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정식 명칭은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티볼리는 지난 2015년 출시 후 소형 SUV 시장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또한 과거 쌍용차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며 지금의 KG모빌리티로 거듭나는 기반이 되었다. 이번 모델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2030세대는 물론 MZ세대까지 아우르며 내생에 첫 SUV(My 1st SUV) 포지션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만큼, 신형 티볼리 역시 준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② 심플함이 돋보이는 신형 티볼리
더 뉴 티볼리는 심플함 속에 강인함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이를 통해 모던하고 볼륨감 있는 범퍼 디자인과 스포티한 형상의 인테이크 그릴이 반영됐다. 특히 KG모빌리티는 비대칭 스노클(인테이크홀)의 기능적인 요소를 개성있게 연출하여 실용성과 독특한 매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휠 디자인 역시 변경됐다.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 및 18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커팅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트림에 따라 16인치 알로이 휠과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기본 적용된다. 특히 토레스 차주들이 선호한 아이언 메탈 컬러가 추가 돼, 단일 컬러 5종, 투톤 컬러 5종 총 10가지의 외장 컬러를 제공한다.
③ 인테리어 역시 합격점
인테리어는 외관보다 더 큰 변화가 이루어졌다.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 사양이 대거 반영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플로팅 타입 AVN과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가 새로 도입됐고,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덕분에 모던한 감성과 더불어 실용성까지 아우르게 되었다.
한편 천연가죽시트 인테리어는 새롭게 선보인 오렌지 인테리어 패키지와 그레이 투톤, 블랙 인테리어 등 3가지를 준비해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성 역시 우수하다. 준중형 SUV 수준의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더 뉴 티볼리 에어는 2열폴딩시 1,440L의 넓은 적재 공간과 최대 1,879mm에 달하는 길이가 강점이다.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캠핑은 물론 차박 등 아웃 도어활동을 중시하는 차주들에게 안성맞춤이다.
④ 티볼리 최대 강점, 가격
더 뉴 티볼리는 파워트레인별로 라인업을 확장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KG 모빌리티에 따르면, 역동적인 주행은 1.5 가솔린 터보, 일상 주행과 가성비를 고려하면 1.6 가솔린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고 밝혔다. 세부 제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5 가솔린 터보 : 163 PS – 26.5kgm / 아이신 6단 자동 변속기 / 복합 연비 12.0 km/L
1.6 가솔린 자연흡기 : 126 PS – 15.8kgm / 아이신 6단 자동 변속기 / 복합 연비 11.6 km/L
가격은 개소세 인하 기준, 만족할 만한 가성비를 자랑한다. 트림 별 가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6 가솔린 일반 ▲V1(A/T) 1,883만원 ▲V3 2,244만원
1.5 가솔린 터보 ▲V5 2,209만원 ▲V7 2,598만원이다.
한편 더 뉴 티볼리 에어는 ▲A5 2,294만원 ▲A7 2,698만원으로 책정됐다.
⑤ 이 정도면 첨단기능도 만족
더 뉴 티볼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은 또 다른 만족감을 선사하며 올인원 서비스의 무료 사용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앱 사용 편의성(UX)을 개선을 위해 앱의 UI를 변경하였으며, 기존 제공하고 있는 △원격제어 △안전 및 보안 △차량관리 △정보 △엔터테인먼트 등의 서비스와 더불어 새롭게 시작한 ‘마이카 알람’ 서비스를 지원한다.
안전과 관련된 기능의 경우 능동형 안전기술(Active Safety) 딥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되었다.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
△전방 추돌 경고(FCW)
△차선 이탈 경고(LDW)
△차선 유지 보조(LKA)
△부주의 운전 경고(DAW)
△안전거리 경고(SDW)
△앞차 출발 경고(FVSW)
△중앙 차선 유지 보조(CLKA)
등 총 14개의 안전운전 보조 시스템(ADAS)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타 브랜드와 동등한 수준의 안전 기능을 보유 한것으로 볼 수 있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주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어백의 경우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동급 최다 7에어백을 지원하며, 사고 시 안전을 위해 차체의 79% 가량이 고장력 강판으로 구성됐다. 그밖에 4WD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어떠한 지형의 도로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티볼리는 2015년 출시해 지난 2023년 5월까지 29만대에 육박하는 누적판매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시켜 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더 뉴 티볼리는 고객의 니즈는 물론 갓(God)성비를 더한 만큼 정체기에 접어든 소형 SUV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4
지나가던 나그네
뒤 범퍼좀 손 좀 되지.... 룰러보드를 붙여 놓은 느낌....테일램프도 디자인을 바꾸고...
권서래바루
구상유취
구상유취
티볼리 타는데, 만족감 최고입니다. 가격도 만족, 성능도 만족, 고장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