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세계 판매 1위 등극
테슬라 모델 Y는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전기차로 등극했다. 토요타 코롤라를 제치고 1분기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로 이름을 올릴 정도다. 그 이면에는 과거의 성공 방정식을 무시하고 창조적으로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결과다. 최근 테슬라 부사장은 SNS를 통해 모델 Y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차별화된 접근, ‘오프로드 어시스트’의 탄생
테슬라 부사장이 언급한 모델 Y의 특징 중 하나로 과거에 잘 먹혔던 방식이라도, 전통적인 방식에 얽매이지 않는 테슬라의 혁신적인 자세를 강조했다. 이러한 독창적인 접근 방식으로, 모델 Y는 동급 차량 중에서 독보적인 ‘오프로드 어시스트’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이 기능은 쉽게 말해 전자식 험로주행 모드다. 휠 스핀을 허용하는 것 이외에도 전륜 모터와 후륜 모터 사이의 토크 밸런스를 맞춰 트랙션을 최적화한다. 오프로드 지형에서 저속으로 빠져 나오기 쉽도록 가속 페달을 밟으면 토크가 더욱 서서히 높아지도록 세팅된다. 보통 이 정도 급의 차에는 잘 넣지 않는 기능이다.
물리학을 경계로 한 혁신, ‘메가캐스팅’
한편 물리학적 한계를 테슬라가 뛰어 넘어야 할 목표로 둔 도전적인 자세는 혁신적인 생산 과정으로 이어졌다. 메가캐스팅 기술을 도입한 것이다. 이 기술은 금속을 통짜로 크게 주조하는 기법이다. 이 공법을 사용하면 기존 수십개 금속 부품을 용접해야 했던 과정 없이 큰 부품을 한번에 찍어낼 수 있다. 거대하고 정밀한 틀에 녹은 알루미늄 합금을 흘려 넣어 만든다.
최근 볼보와 폭스바겐 등 여러 기업들 역시 메가캐스팅 기법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질 만큼 테슬라가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바탕으로 빠른 생산속도와 제조단가 절감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테슬라의 다양한 기술이 어우러져 안전성, 동력, 공간, 편의기능 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소비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충분히 매력있는 선택지이기 때문에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모델 Y는 1분기 동안 전세계 신차를 대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가 되며, 역사를 새로 썼다.
댓글8
살돈도 없는게 타고 싶지 않다니
안타봤으면 아닥
제제
전기차 반자율차 급발진이 무섭다. 차 좀 안전하게 만들자.
ㅇㅇ
근데 왜 허위과장광고를 했니 머스크야? 자신 없었어?
신기한게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승차감같은 것은 테슬라 차 말할 때 잘 언급되지 않음. 차 살 때도 승차감이 매우 중요할텐데 그런건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