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폭스바겐, 제타 특별 에디션 공개
지난 24일(현지시각), 폭스바겐이 특별한 에디션 1종을 공개했다. 그 차는 바로 ‘제타 GLI 40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베이스가 된 ‘제타 GLI(Jetta GLI)’는 ‘트렁크가 달린 GTI’라는 별칭으로 지난 1984부터 역사가 시작된 고성능 버전 모델이다. 과연 이 에디션은 기존 모델과 어떻게 다를까? 함께 살펴보자.
② 40주년 기념인데, 고작 컬러 포인트?
40주년 기념 에디션의 외장 색상은 퓨어 그레이(Pure Gray), 퓨어 화이트(Pure White), 라이징 블루(Rising Blue) 3가지로 제공된다. 특별한 점은 전면부를 포함한 외관 곳곳에 특정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는 점이다.
먼저 그릴, 미러 캡, 미니 리어 스포일러에 검은색이 적용되었다. 여기에 GLI의 상징 컬러인 빨간색으로 곳곳에 포인트를 줬다. 참고로 휠과 브레이크 캘리퍼까지 이 컬러 포인트가 적용되어 각각 검은색과 빨간색이 사용되었다.
③ 실내 변화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아
이 차의 실내는 외부와 마찬가지로 빨간색이 포인트로 곳곳에 적용됐다. 이번 에디션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시트는 사람의 지문처럼 차량마다 각기 다르게 제작된다.
또한 제타 GLI 40주년 기념 에디션’의 상징인 ‘40’, ‘GLI’, ‘1984’도 다양한 곳에 들어가 있다. 컵홀더에는 GLI 로고가 새겨졌으며, 시트 태그와 프론트 도어 실에는 ‘GLI 40’이, 스티어링 휠에는 6시 방향에 “40” 클립이 있다. 앞좌석 쪽의 컵 홀더 두 개 안쪽에는 각각 ‘GLI’와 ‘1984’가 적용됐다.
④ 그나마 성능 사양은 나은 편
‘제타 GLI 40주년 기념 에디션’의 엔진은 현재 판매 중인 GLI 아우토반 모델과 마찬가지로 터보차저 EA888 2.0리터 엔진이 장착됐다. 이를 기반으로 최고출력 228마력, 최대토크 35.67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7단 DSG®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성능 사양으로는 그동안 모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타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탑재됐다. 폭스바겐이 따르면 이 차에는 스포츠 HMI 퍼포먼스 모니터, VAQ 전자 제어 토크 감지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및 XDS® 전자식 디퍼렌셜 록, DCC®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 스포츠 배기 장치 등이 들어갔다.
이번에 공개된 ‘제타 GLI 40주년 기념 에디션’의 판매 시작가격은 수동변속기 모델 28,085달러(한화 약 3.203만 원), DSG 변속기 모델 28,885달러(한화 약 3.689만 원)이다. 참고로 배송 목적지 추가 시 1,150달러(한화 약 147만 원)이 추가된다. 판매는 ‘제타 GLI(Jetta GLI)’의 데뷔 년도인 1984년에 맞춰 1984대만 진행될 예정이다.
출시 국가는 현재 공식 자료 기준 미국이다. 다른 국가 출시 여부는 없다. 국내의 경우 제타가 현재 판매 중이긴 하지만, GLI는 판매하고 있지 않아 만약 출시 국가가 추가된다 하더라도 들어올 가능성은 미지수다. 설령 들어온다 해도 눈에 띄는 큰 변화 없이 단순 컬러 포인트로 ‘에디션’이라 붙은 이 모델이 잘 팔릴지는 의문이다. 기념 에디션이라 하기엔 다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제타 GLI 40주년 기념 에디션’, 과연 미국에선 잘 팔릴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7
어찌됐든 폭스 바겐세일차는 연말에 20% 할인할때 사는게 호구가 안되는 방법이다.
맥시코산 제타
ㅋㅋ 웃기네 글쓴 의도가 뭔지
ㅂㅅ
ㅎㅎ 미쳤다
아반테따위랑 바교당하다니 굴욕이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