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 시장 공략하는 KG모빌리티
KG 모빌리티가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일부 제조사들이 장악하고 있는 남미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도 진출해가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도 실적상승이 이뤄지고 있다. 1342대가 유럽으로 가는데 몸을 실었다.
과거 쌍용차의 어두운 과거를 벗어던지고 KG 모빌리티로 사명을 바꾼 후 토레스의 인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진다. 해외에서는 어느정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부분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지 알아보자.
매력적인 정통 SUV, 토레스
토레스의 기본 컨셉은 터프함에서 오는 강력함이다. 토레스의 전면부를 보면 아웃터 렌즈 클린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와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후면부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양쪽 사이드에 위치해 시각적으로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준다. 전면부와 후면부의 이미지를 연결시켜 입체감을 증폭시킨 리어 가니쉬와 측면의 리어 도어 랫치는 토레스 SUV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섬세한 느낌보다는 굵직한 느낌이 있다.
인테리어에는 32가지의 컬러로 세팅이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내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12.3인치 대화면 인포콘 내비케이션이 설치되어 있다. 인포콘은 모바일 원격제어, 음성인식제어, 홈 IoT 제어 및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쌍용자동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이다. 첨단기능 같은 경우는 현대,기아차 주력 차종에 들어가는 첨단 주행 보조 기능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이 차의 사이즈는 길이 4705 mm, 너비 1890 mm, 높이 1720 mm, 휠베이스 2680 mm이다. 최대마력은 170PS, 최대 힘 28.6Nm이다. 가격은 2,800만 원~3,600만 원이다.
해외까지 뻗어나가는 토레스
최근 KG 모빌리티가 SUV ‘토레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남미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까지 공략하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토레스’는 수출 시장에서 선전하며, 유럽, 중동, 동남아 등에 확대 출시된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베트남 킴롱모터와의 대규모 KD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에디슨모터스와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으로의 동반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곽재선 회장의 뚝심과 지속적인 현지화와 소통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략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전기버스 생산업체인 에디슨모터스와 시너지를 통한 ASEAN 지역 등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7월 3일 에디슨모터스의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바 있다. KG 모빌리티에 따르면, SUV 전문기업으로서 보유한 자동차 기술개발 역량과 성장 노하우 그리고 회생절차를 통한 성공적인 기업체질 변화 경험 등을 활용해 에디슨모터스를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요즘같은 글로벌 시대에 KG모빌리티처럼 지속적으로 미발굴된 시장을 찾는다면 한국이 더 널리 알려질 것이다. KG모빌리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더 많고 다양한 국가로 진출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댓글4
토레스 굿~~
기름값. 무서우면 자전거를. 타고다니세요 난 자전거로 출퇴근합니다 주말엔 하이킹. 100km
작년 11월에 차량 받고 8개월째 운행중입니다. 전조등 눈쌓임, 카플레이 미지원, 연비, 체급대비 작은 연료통 등 지적사항 좀 있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차는 신차로만 사서 1대주로서 폐차까지 끌고가자는 신조를 갖고 있는데, 토레스를 제 생애 3번째 차량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 전혀 후회가 없습니다.
연비가 너무 안조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