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스포티지 급 EV5 공개 예고
기아는 준중형 전기 SUV, EV5를 다음 달 중국에서 개최되는 청두 모터쇼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 소식은 전세계 자동차 마니아들 뿐만 아니라, 전기 차 구매 의향이 있는 예비오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테슬라 모델 Y와 경쟁할 것으로 알려져, 성공 여부에 따라 기아의 입지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 외신은 EV5의 예상 가격에 대해 약 5,000만 원 수준으로 추측하고 있다. 스포티지와 비슷한 덩치, 배터리 용량, 첨단 사양 등을 고려하면 당연한 액수라는 입장이다. 다소 비싸보이지만, 후술할 이 차의 예상 스펙을 보면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대라 생각하게 될 것이다.
EV5, 사실상 미니 EV9
기아는 EV5의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에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적용했다. 상반된 디자인 요소로 역동성과 미래지향적인 감성 등 고유의 멋을 선보이겠다는 의도다. 특히 EV6를 시작으로 전기차 라인업에 우선 적용 됐으며 신형 쏘렌토 등 SUV 및 크로스오버 타입에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기아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타이거 노즈 그릴을 대신해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하여 트렌디한 모습을 강조한다.
EV5 스펙, 이대로 나오면 모델Y와 싸울만 하다
EV5의 배터리 용량은 EV6 (77.4kWh)보다 큰 배터리 용량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최대 82kWh에 달하는 대용량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눈에 띄는 주행거리 개선이 이루어져, 롱레인지 모델은 600km 이상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배터리 패키징 기술, 배터리 기술, 플랫폼 최적화, BMS 업그레이드 등 많은 부분이 발전 했기에 가능한 결과다.
특히 EV5 중국 버전은 NCM 리튬이온 배터리 대신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한다.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EV5에는 E-GMP 플랫폼 전용 800V 시스템이 아닌, 400V 시스템이 적용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즉, 중국 모델 한정으로 가격을 크게 낮춰,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EV5, 다 좋지만 EV9 수요층 뺏을까?
일부 전문가들은 EV5가 플래그십 모델 EV9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체급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만, EV9의 가격이 너무 높아 준중형 모델도 구매 리스트레 올릴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전기차는 준중형 모델이라 할 지라도 중형에 해당하는 탑승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최신 사양은 물론이고, 가격 허들까지 낮을 것으로 예상돼 EV9을 상대로 한 팀킬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을 것이다.
현재 중국 내에서 가격, 상품성, 디자인을 모두 충족하는 전기차들은 3천~4천만원 사이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모델 Y역시 이를 의식해 가격을 크게 낮췄는데 EV5역시 이러한 시류에 편승해야 중국 시장에서 성공여부를 점칠 수 있을 것이다.
댓글3
1000키로ㅡ전고체밧데리나올때까지는 ㅡ전기차는사지말아야 ㅡ
베터리 어디꺼 쓰는데 국내에서? 중국산리면 핵망
솔직히 모델y 보다는 더싸야 사지 누가 같은 가격이면 현기차를 사 솔직히 호구들이나 사겠지 전기차는 돈있으면 모델s x이고 좀 아끼려면 3 y 사라 현기는 안전성이 너무 부족하다 5년은 더지나고 사라 새차사서 목숨걸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