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프로모션 시즌 스타트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다. 제조사들은 연례 행사처럼 대규모 할인에 나선다. 국산차와 수입차 구분 없이 할인이나 이에 준하는 혜택을 제시하는데, 구매 비율을 보면 대중 브랜드에 초점을 맞출 수 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아래의 제조사에서 제시한 내용을 살펴본다.
▶현대차
▶기아
▶KG 모빌리티
▶쉐보레
▶르노코리아
그렇다면, 주요 제조사들의 8월 프로모션은 어떨지 간단히 알아보자.
현대차, 500만원 넘는 대규모 할인
현대차는 친환경차 할인 폭이 상당하다.
- 신형 코나 EV : 최대 255만 원
- 아이오닉 5 : 최대 520만 원
- 아이오닉 6 : 최대 550만 원
- 넥쏘 : 최대 570만 원
최근 테슬라 모델 Y를 비롯해, 동급 경쟁 모델이 급증해, 현대차 내부에 위기감이 고조된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해 큰 폭의 할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넥쏘의 경우 거의 고정적으로 할인이 적용 되고 있다. 페이스리프트 마저 이루어지지 않아 소비자들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진 점이 주요 원인으로 추측된다.
한편 승용 모델에선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510만, 360만원에 달하는 할인이 적용된다. 이어서 SUV 라인업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팰리세이드 : 최대 470만 원
- 싼타페 : 최대 470만 원
- 싼타페 하이브리드 : 최대 420만 원
- 신형 코나 : 최대 295만 원
- 신형 코나 하이브리드 : 최대 295만 원
400~600만 원 사이 할인 폭은 기본 트림 기준, 최대 두 단계 높은 트림까지 구매할 만큼 큰 액수다.
한편 기아의 경우, 할인이 거의 없다. 대신 저금리와 연령별, 일부 차량 출고 시 혜택이 전부다. 이에 대해 기아 신차에 대한 수요가 많아, 굳이 할인 행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토레스 원툴, KG 모빌리티는 어떤 혜택을?
KG 모빌리티는 저금리 할부에 집중했다. 선수금 비율에 따라 5년 할부 기준, 1.9~3.9% 사이 금리가 적용된다. 이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선수금 30% : 60개월 할부 – 1.9%
- 선수금 20% : 60개월 할부 – 2.9%
- 선수금 0% : 60개월할부 – 3.9%
한편, 렉스턴 뉴 아레나를 포함하여 세일 페스타 미적용 모델에 대해서도 무이자 할부 및 저리 할부 등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차 다음으로 큰 폭 할인
쉐보레도 현대차 만큼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새로 출시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볼트 EUV,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 구매 시 구매 혜택이 적용된다. 차종별 주요 사항만 추려보면 아래와 같다.
- 트레일블레이저 : 선수금 20% 조건 / 최대 36개월 – 5.0% / 최대 72개월 – 5.5%
- 볼트 EUV : 최대 300만 원 지원 + 72개월 – 6.4% / 일시불 조건, 취등록세 150만 원 지원
- 트래버스 :
일시불 조건, 취등록세 400만 원 지원
최대 600만 원 지원 + 72개월 – 6.8% - 콜로라도 :
일시불 조건, 취등록세 250만 원 지원
최대 200만 원 지원 + 72개월 – 6.5% - 타호 :
일시불 조건, 취등록세 3.5% 지원
최대 250만 원 지원 + 72개월 – 6.5%
이외에도, 7년 이상 노후 차량 보유 고객이 타호, 콜로라도, 이쿼녹스 구매 시 30만 원 추가 지원을 마련하는 등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무상옵션으로 승부,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무상 옵션 등 고객 선호 선택사양을 혜택으로 내걸었다. 주목할 만한 혜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THE NEW QM6: 40만 원 지원(LPe 모델 한정), 재구매 고객 휴가비 20만 원
- THE NEW QM6 퀘스트: 무상 옵션 기프트 혜택 160만 원 상당, 40만 원 지원(LPe 모델 한정)
- SM6: 무상 옵션 기프트 혜택 160만 원 상당, 안심패키지(엔진오일세트) 3회 무상 제공
이번 휴가철 프로모션은 소비자 입장에선 구매 적기다. 만약 신차 구매 예정이라면 제조사 별 혜택을 상세히 살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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