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 독특한 한정판 출시
‘쥬라기 공원’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이 영화에는 지프 랭글러가 등장하는데, 주인공이 이 차를 타고 공룡의 추격을 뿌리치는 장면이 유명하다. 그리고 벌써 30년이나 지났다. 그동안 지프 마니아들은 영화 속 모델을 재현하기 위해 커스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지프는 이를 비슷하게 따라한 한정판 모델을 출시했다.
30주년 기념, ‘쥬라기 공원’ 한정판
2023년 6월은 미국 기준, ‘쥬라기 공원’이 극장에 개봉한 지 30주년이 되는 시기였다. 이를 기념한다는 취지로 쥬라기 공원 디자인 패키지를 내놓았다. 익스테리어에 스티커(데칼)를 붙이는 변화가 전부다. 적용 가능한 모델은 오프로드 감성에 부합하는 모델로 한정 됐다.
▶2018-2024 지프 랭글러
▶2021-2024 지프 랭글러 4xe
▶2020-2023 지프 글래디에이터
가격은 550달러, 우리 돈 71만원이다. 여기에 몇 가지 요소를 추가하면 최종적으로 650달러, 84만원에 선택 가능하다.
딱 100대 분량만 판매, 의미가 있을까?
한정판치곤 다소 빈약한 구성이며 가격도 비싼 편이다. 지프측은 100대 분량만 판매할 예정이며 00~99까지 넘버링이 추가된다. 과연 애프터 마켓을 통한 유사 파츠가 이미 존재한 상황에 차별성을 둘 수 있을까? 데칼 가격을 감수하고 구매할 소비자가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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