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바깥에서도 출입 가능
![국토부 휴게소](https://cdn.capress.kr/capress/2023/08/07232909/%EA%B5%AD%ED%86%A0%EB%B6%80-%ED%9C%B4%EA%B2%8C%EC%86%8C-1.jpg)
국토교통부가 향후 편의시설을 갖춘 고속도로 휴게소 11곳을 개방형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시작하여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정읍 ▷진주 ▷덕평 휴게소를 포함한 총 11곳의 휴게소를 개방형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고속도로 운전자만 출입 가능했던 휴게소가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 된다.
한편 2024년에는 추가 개방이 이루어진다. ▷이천 ▷논공 ▷강천산 ▷춘향 휴게소가 대상이며, 2025년에는 ▷신탄진 ▷입장, 2026년에는 ▷섬진강 양방향 휴게소가 완전 개방형으로 전환된다.
고속도로 휴게소, 얼마나 도움될까?
![국토부 휴게소](https://cdn.capress.kr/capress/2023/08/07232916/%EA%B5%AD%ED%86%A0%EB%B6%80-%ED%9C%B4%EA%B2%8C%EC%86%8C-7.jpg)
개방형 휴게소의 존재 의의는 이용객의 확대 및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발전이다. 고속도로 이용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휴게소로 거듭나기에 가능한 목표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휴게소에 어떤 변화가 이루어질까?
![국토부 휴게소](https://cdn.capress.kr/capress/2023/08/07232918/%EA%B5%AD%ED%86%A0%EB%B6%80-%ED%9C%B4%EA%B2%8C%EC%86%8C-9.jpg)
일반도로와의 연결 진입로를 별도로 개설하게 된다. 지역 주민의 유입을 위해서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휴게소의 역할이 단순한 휴식공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의 연계로 쇼핑, 문화, 레저공간으로 확장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지자체 연계로 지역 특화시설 및 농특산품 판매장, 문화 관광 체험시설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바뀔 휴게소, 확 바뀐다
![국토부 휴게소](https://cdn.capress.kr/capress/2023/08/07232917/%EA%B5%AD%ED%86%A0%EB%B6%80-%ED%9C%B4%EA%B2%8C%EC%86%8C-8.jpg)
국토부의 이번 계획에 의해 가장 먼저 바뀔 휴게소는 정읍 휴게소다. 이 곳은 8월 8일부터 개장 예정이다. 후면 진입로,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를 포함한 다양한 시설이 확충된다.
또한, 정읍시 협력으로 단풍축제 등의 지역 홍보시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지역 맛집 등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 다음 개장 예정인 곳은 10월 진주 휴게소, 12월 덕평 휴게소다. 내년에는 좀 더 특별한 변화가 이루어진다. 특히, 내년부터 개방 예정인 입장, 이천, 신탄진 휴게소에는 하이패스 나들목(IC) 설치 계획이 있어, 휴게소를 통한 고속도로 직접 진출입을 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안전
![국토부 휴게소](https://cdn.capress.kr/capress/2023/08/07232911/%EA%B5%AD%ED%86%A0%EB%B6%80-%ED%9C%B4%EA%B2%8C%EC%86%8C-3.jpg)
국토부의 계획은 납득할 만 하다. 그러나 외부 유입은 변수를 만들기 마련이다. 바깥에서 차량 유입 시 휴게소에서 감당할 인원을 초과해, 혼잡도를 높일 수도 있다. 또, 톨게이트를 거치지 않은 불특정 시민의 유입으로 각종 안전사고 위험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이를 모두 고려하여 휴게소를 오픈하겠지만, 간과한 사항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 목표했던 바를 이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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