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나급 전기 SUV 신차, 윈도어
![바오쥔 자동차](https://cdn.capress.kr/capress/2023/08/11175046/%EB%B0%94%EC%98%A4%EC%A5%94-%EC%9E%90%EB%8F%99%EC%B0%A8.jpg)
중국 현지 매체(IT즈자)에 따르면, 8월 10일 바오준-윈도어(宝骏云朵)라는 전기차가 공개됐다. 직역하면 바오준 브랜드의 ‘구름’ 정도 되겠다. 이 차는 5인승 이며, SUV라 주장하지만 실질적으로 카렌스 같은 미니 MPV에 가깝다.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 패밀리카 성향이다.
참고로 바오준은 중국 상하이 자동차, 우링 자동차, 미국 GM의 합작사다. 쉐보레나 폭스바겐 등 대중 브랜드를 지향하며 이에 알맞은 차를 출시해 왔다. 특히 중국 내 소형 전기 SUV 실적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공간 하나는 잘 뽑은 윈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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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의 트림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숫자는 주행 가능 거리이며, 밑으로 갈수록 높은 등급이다.
- 360 Plus
- 360 Pro
- 460 Pro
- 460 Max
익스테리어 컬러는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 보라색
- 흰색
- 청록색
덩치는 코나급이다. 중국내에선 준중형 정도로 보지만, 실제론 소형 체급이다.
- 전장 4295mm
- 전폭 1850mm
- 전고 1652mm
- 휠베이스 2700mm
하지만 전기차 특유의 긴 휠베이스로 생각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쉐보레 볼트 EUV, 기아 니로 등 이 차보다 큰 전기차보다 동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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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테리어의 경우, 피아트 물티플라가 떠오르는 디자인이다. 전반적으로 MPV형태에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가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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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의 경우 전면부와 비슷한 일자형 수평램프가 들어가 디자인을 마무리 하지만, 리어램프 끝단 디자인이 차량 디자인과 다소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382리터이며, 2열 폴딩 시 1707리터까지 확장된다. 이 정도면 2명이 차박을 해도 될 만큼 넓은 수준이다.
고급스러움에 집중한 인테리어
![내부 바오쥔](https://cdn.capress.kr/capress/2023/08/11174903/%EB%82%B4%EB%B6%80-%EB%B0%94%EC%98%A4%EC%A5%94.jpg)
인테리어는 에메랄드 그린과 블랙 펄 두 가지 색상의 선택이 가능하다. 15.6 인치 스마트 제어 스크린과 전동 조절이 가능한 운전석 및 동승석을 장착하고 있다. 하지만 기본 모델인 360 Plus는 블랙 펄 색상만 제공되며, 10.1 인치 스마트 제어 스크린과 수동 조절이 가능한 운전석 및 동승석을 갖추고 있다.
또한, 모든 모델에는 8.8 인치 디지털 계기판, 전동 조절과 히팅 기능을 갖춘 외부 후방 미러가 장착되어 있다.
이 정도면 실용적인 스펙
![서스펜션 바오쥔](https://cdn.capress.kr/capress/2023/08/11174906/%EC%84%9C%EC%8A%A4%ED%8E%9C%EC%85%98-%EB%B0%94%EC%98%A4%EC%A5%94.jpg)
윈도어는 인산철 리튬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 360 Plus 및 360 Pro 트림에는 37.9kWh 배터리 팩이 장착 돼, 360km정도 주행 가능하다.
한편 460 Pro 및 460 Max는 더 큰 50.6 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덕부에 460km 정도 주행 가능하다. 성능은 동일하다. 136 PS – 33.6kg⬝m으로 체급을 고려하면 차고 넘치는 수준이다.
![중국차 충전](https://cdn.capress.kr/capress/2023/08/11174910/%EC%A4%91%EA%B5%AD%EC%B0%A8-%EC%B6%A9%EC%A0%84.jpg)
배터리 충전시간의 경우 20%~100% 충전 기준,
- 360 플러스 : 완속 12시간 / 급속 35분
- 360 프로 : 완속 12시간 / 급속 35분
- 460프로 : 완속 8시간 / 급속 30분
- 460맥스 : 완속 8시간 / 급속 30분
가격은 경차~소형차 급 가성비는 합격
![](https://cdn.capress.kr/capress/2023/08/11225115/%EB%B0%94%EC%98%A4%EC%A4%80-%EC%9C%88%EB%8F%84%EC%96%B4-%EC%A0%84%EA%B8%B0%EC%B0%A8-MPV-4.jpg)
윈도어의 가격은 1천후반~2천초반이다. 리튬인산철 배터리 적용과 중국 특유의 저렴한 가격이 만나 제원 대비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 360 Plus:95,800 위안 (약 1,750만 원)
- 360 Pro:103,800 위안 (약 1,900만 원)
- 460 Pro:11,5800 위안 (약 2,120만 원)
- 460 Max:123,800 위안 (약 2,260만 원)
만약 한국에 들어오면 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조금 더 높은 가격대가 될 것이다. 특히 보조금 적용 시 1천 초반도 생각해볼 법 하다. 중국 브랜드 구매에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이 상당히 많아, 실제 출시가 이루어져도 실적은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압도적인 가성비에 이끌려 서서히 잠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댓글4
마트 주차장은 올라가려나?
아무리선전해봐야중국산이어디가냐?????? 전세계에서가장쪽팔리는제품이중국산인거몰라서그래???? 나는거저주면즉시팔아서그돈으로다른거사거나술마시고말겠다~~~~불량품쭝국산을뭘믿고타냐??????
정신차려 흉기
내 눈엔 디자인 인테리어 너무 좋은데? 흉기보다 낫다
준중형급이지만 소형이다...병신이니? 준중형이 뭔뜻인지 몰라? 중형에 준하는. 결론은 소형. 암만 준중형이라고 빨아줘도 실상은 소형인데 애초에 중국 내에서도 맞게 썼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