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두번째 모델
모토콤팩토
미국 혼다에서 Motocompacto(이하 ‘모토콤팩토’)를 출시한다. 캘리포니아의 혼다 엔지니어들이 디자인한 이 제품은 개인용 전기 이동 수단이다. 1981년 처음 모토콤포를 선보인 이후 나오는 두 번째 모델이다.
혼다는 이 제품에 대해 32개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하며, 곧 출시될 전기 SUV에 완벽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 모델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모델로, 초소형 접이식 디자인과 세련되고 단순한 스타일링이다. 판매는 11월 Motocompacto.honda.com에서 구매 가능하며, 한국 진출은 미정이다.
개인용 전기 이동 수단
모토콤팩토
모토콤포인 첫 번째 모델은 실패했었다. 가장 큰 이유는 40kg이 넘는 무게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18.7kg밖에 되지 않는다. 핸들바, 좌석과 바퀴까지 완벽하게 접을 수 있다. 차량, 교통수단 또는 좁은 장소에 주차하기 쉽다.
완전히 접었을 때 상세 사이즈는 아래와 같다.
길이(사용 준비 / 접은 상태) : 97 cm / 73 cm
높이(사용 준비 / 접은 상태) : 89 cm / 54 cm
폭(사용 준비 / 접은 상태) : 44 cm / 9 cm
휠베이스 : 74 cm
추가적으로 약간의 수납공간도 있다. 이외로, 앞뒤에 작은 전조등과 후미등이 달려있다.
혼다의 개발 및 제조 미국의 프로젝트 리더이자 디자인 엔지니어링 책임자는 “강화 열처리 알루미늄 프레임과 휠, 밝은 LED 헤드 라이트 및 테일 라이트, 측면 반사판 및 킥스탠드에 대한 용접 강철 잠금 루프를 사용하며 대부분의 자전거 자물쇠와 호환됩니다.”고 전했다.
모토콤팩토 스펙
모토콤팩토는 현대 도시 이동의 새로운 현실에 맞게 설계되었다.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여 6.8Ah 용량 배터리가 탑재됐다.
최대 주행거리 20 km, 최대 속도 25 km/h에 불과해 먼 곳을 주행하기엔 어렵다. 전기 스쿠터, 자전거와 비슷하게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110V 콘센트를 사용하여 접은 상태와 사용 준비 상태에서 3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충전된다.
혼다 측은 “모토콤팩토는 도심과 대학 캠퍼스를 돌아다니는 데 적합하다”라며 “사용하기 쉽고 재미있게 탈 수 있으며 안전성과 내구성을 염두하고 설계했다”라고 설명했다.
모터콤팩토 기능
블루투스 폰 앱을 통해 조명 및 라이딩 모드 같은 개인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외관도 개인 맞춤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며, 스티커, 스킨 및 기타 장식용 제품에 완벽하다. 개인의 중요도가 높아진 시기에 커스텀을 할 수 있는 것은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초창기 모터콤포는 80년대 중반 방영된 애니메이션 ‘체포하겠어’를 통해 크게 주목 받았다. 지금도 당시 모터콤팩토를 사들여 복원하는 마니아들이 존재할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이런 모터콤포가 후속격인 모델로 한국에 진출한다면, 출퇴근 거리가 가까운 직장인이 타기에 좋지 않을까 싶다. 최대 주행거리가 20km이니 말이다.
가격은 995달러 (약 133만 원)이다. 디자인이나 가격적인 측면을 봤을 때 경쟁력 있는 제품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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