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및 G80 전동화 모델
최고 안전 등급 ‘TSP+’ 획득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최근 충돌 평가에서 제네시스의 G80와 G80 전기차 모델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계속해서 최고 등급을 받고 있는 제네시스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
IIHS, 강화된 평가 기준 적용
이로써 제네시스는 G90, GV60, GV70, GV70 전기차 모델, GV80 등을 통해 올해에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는 높은 수준의 충돌 안전성과 예방 성능을 증명한 것이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이하 IHHS)는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였다. 또, 헤드램프 평가 기준 역시 엄격하게 적용했다. 이에 따라 우수 등급 획득이 어려워졌다.
▷ 측면 충돌 평가에서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 무게 및 속도 증가
▷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에 야간 테스트 추가
▷ 헤드램프 평가는 ‘양호함’ 등급 이상을 모든 트림 획득 필요
또한, 제네시스 두 모델이 IIHS 충돌 평가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TSP+ 등급 획득 조건
TSP+ 등급 획득을 위해서 4가지 충돌 안전 항목에서 ‘훌륭함’을 획득해야 한다.
▷ 운전석 스몰 오버랩
▷ 조수석 스몰 오버랩
▷ 전면 충돌
▷ 측면 충돌
또, 주·야간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우수함’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한다. 전조등 평가에서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한다.
제네시스는 모든 모델에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 보조 기능을 탑재하여 고객에게 우수한 안전성을 제공하고 있다.
▷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RCCA)
▷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 운전자 주의 경고(DAW)
▷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차종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번 G80와 G80 전동화 모델의 TSP+ 획득을 비롯한 다수 차종의 최고 등급 획득은 제네시스 모델들의 높은 안전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타이거 우즈와 제네시스GV80
과거,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교통사고 당시 현대차의 ‘제네시스 GV80’을 운전 중이었다. 우즈는 PGA 골프 대회를 후원하며 LA에 머무는 동안 현대차로부터 GV80을 빌려서 이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고로 인해 차량이 크게 파손되고 우즈는 다리를 다치는 등 부상을 입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우즈가 사고 후 의식이 멀쩡하며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차량의 에어백이 정상 작동하여 안전벨트가 풀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은 2021년에 발생했다. 이때부터 제네시스는 안전에 엄청나게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전도 상향 평준화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는 아예 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기술이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다. 이 기술을 어느 제조사가 제일 먼저 실현 가능하냐에 따라 승기가 정해질 것이다. 모든 제조사들의 ‘열일’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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