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펑P7i, 테슬라가 경쟁사?
![차-중국](https://cdn.capress.kr/capress/2023/10/23182946/%EC%B0%A8-%EC%A4%91%EA%B5%AD.jpg)
중국의 자동차제조사인 샤오펑차는 테슬라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테슬라에 도전하는 중국 제조사는 정말 많지만, 경쟁이 되는지는 지금까지 미지수였다. 하지만 이 제조사는 아는 사람들은 인정하는 제조사다.
2014년에 창립하여 5가지 모델을 출시했고, 2가지 모델이 출시예정이다. 오늘 알아볼 모델은 샤오펑차에서 밀고 있는 P7i다. 해당 모델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
비싼 차 디자인 따라한 듯한 익스테리어
![차량-전면부](https://cdn.capress.kr/capress/2023/10/23182951/%EC%B0%A8%EB%9F%89-%EC%A0%84%EB%A9%B4%EB%B6%80.jpg)
새로운 P7i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외부 디자인이다. 시저도어를 차용한 디자인이다. 전면부를 보면, 차에 날개를 단듯한 느낌이 든다. 헤드라이트가 직선이어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다.
![차량-전면](https://cdn.capress.kr/capress/2023/10/23182950/%EC%B0%A8%EB%9F%89-%EC%A0%84%EB%A9%B4-3.jpg)
측면부는 테슬라처럼 도어핸들이 폐쇄식이다. 공기저항을 최대한 덜 받기 위해 제작된 디자인이다.
![차량-후면](https://cdn.capress.kr/capress/2023/10/23182954/%EC%B0%A8%EB%9F%89-%ED%9B%84%EB%A9%B4-8.jpg)
후면부의 라이트도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동일하다. 이 외에는 보통의 세단과 비슷한 디자인이다.
테슬라와 쌍둥이인 인테리어
![차량-실내](https://cdn.capress.kr/capress/2023/10/23182949/%EC%B0%A8%EB%9F%89-%EC%8B%A4%EB%82%B4-4.jpg)
인테리어는 Nappa 가죽 시트와 18인치 알로이 휠이 탑재됐다. Xmart OS 4.0 시스템은 최신 기술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모두 고화질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테슬라 인테리어와 유사한 부분이 많아 벤치마킹을 한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 점이 안타깝다.
트렁크는 정확한 수치가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샤오펑 관계자에 따르면, 이전 모델인 P7과 비슷한 440L라고 한다. 해당 수치는 큰 컵라면 박스 약 6개가 들어가는 크기다.
P7i의 스펙
![차량-뼈대](https://cdn.capress.kr/capress/2023/10/23182947/%EC%B0%A8%EB%9F%89-%EB%BC%88%EB%8C%80.jpg)
P7i는 XNGP 2.0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을 도입해 주행 안전성과 자율 주행 기능이 가능하다. 안전을 강조한 800만 화소의 전면 이중 카메라 및 182도 초광각 레이더를 통해 주변 환경을 더 상세히 감지 가능하다.
P7i의 모델의 종류 및 가격은 다음과 같다.
▷ 610 Max 형 : 289,900 위안 (약 5,358만 원)
▷ 610 시저도어형 : 339,900 위안 (약 6,282만 원)
▷ 702 Pro : 249,900 위안 (약 4,618만 원)
▷ 702 Max : 269,900 위안 (약 4,988만 원)
![차량-질주](https://cdn.capress.kr/capress/2023/10/23182953/%EC%B0%A8%EB%9F%89-%EC%A7%88%EC%A3%BC.jpg)
다음은 P7i의 차량 사이즈다.
길이 : 4,888 mm
너비 : 1,896 mm
높이 : 1,450 mm
축거 : 2,998 mm
주행 가능 거리는 CLTC(중국에서 진행하는 측정 방법)기준이다. 한국은 주행 가능 거리 심사가 굉장히 까다롭기 때문에, 만약 한국에 들어온다면 기존보다 100 km정도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실내-휠](https://cdn.capress.kr/capress/2023/10/23182945/%EC%8B%A4%EB%82%B4-%ED%9C%A0.jpg)
▷ 610 Max 형, 610 시저도어형 : 610 km
▷ 702 Pro, 702 Max : 702 km
10%-80%까지 급속 충전을 할 경우, 29분이 소요된다. 제로백도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 610 Max 형, 610 시저도어형 : 3.9 s
▷ 702 Pro, 702 Max : 6.4 s
P7i의 미래와 시장 경쟁력
![실내-샤오펑](https://cdn.capress.kr/capress/2023/10/23182943/%EC%8B%A4%EB%82%B4-%EC%83%A4%EC%98%A4%ED%8E%91.jpg)
P7i의 가격은 굉장히 높은 편이다. 한국돈으로 환산했을 때도 제일 낮은 금액이 약 5천만 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 매체는 “차량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고급 편의 기능과 안전 기술을 고려하면 가격 대비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한다.
차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돈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에 있는 사람들도 비쌀 정도의 금액으로 출시하는 것이 맞는지는 미지수다. 이 약점은 중국 제조사에서는 풀어야 할 숙제다. 한국에 들어오면 모델에 따라, 4천만 원대에서 5천만 원대로 구매가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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