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마이바흐,
150명만 허락되는 특별한 에디션 국내 공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가 국내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스페셜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하이엔드 패션 디자인 오뜨 꾸뛰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달리는 예술작품’을 상징하는 차량이다. 이 모델은 전 세계에서 150대만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서는 20대만 판매된다. 가격은 5억 9천억 원이다.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에 공예의 정교함 추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장에서 전문화된 커스터마이징 및 공예팀이 제작했다. 차량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투톤 컬러, 고품질 소재, 그리고 정교한 디테일을 특징으로 한다.
전면부는 둥근 라인으로 구성된 선이 인상적이다. 둥근 선을 사용하면 부드럽거나 귀여운 느낌이 드는데, 이 차는 그렇지 않다. 하이그로시 크롬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 때문이다. 양옆 끝으로 뻗친 헤드 램프가 인상적이다.
측면부는 일자로 이어진 캐릭터 라인이 인상적이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비슷하게 둥근 선을 사용했지만 각진 라인이 좀 더 많다. 약간은 축 처진 귀여운 동물의 눈 같기도 하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인 색깔 흰색으로 디자인되었다. 2열 좌석에 디스플레이가 오른쪽과 왼쪽에 하나씩 배치됐다. 중간에는 정확하게 구간이 나누어져 있다. 그래서 2열에 3명이 앉기에는 힘들어 보인다.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 이그제큐티브 시트
▷ 31개의 스피커
▷ 8개의 익사이터로 구성된 부메스터 하이엔드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 샴페인 잔
▷ 냉장고 등
뛰어난 성능과 주행 안전 기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은 V형 12기통 가솔린 엔진(M279)과 9G-TRONIC 자동 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 출력 630 PS 및 최대 토크 91.7 kg.m다.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을 통해 각 휠을 개별적으로 제어한다. 또한, IR 라미네이티드 글래스와 저소음 타이어로 외부 소음과 적외선 차단에 도움을 준다.
킬리안 텔렌 부사장은 “수준 높은 럭셔리를 지향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하이엔드 패션 디자인 오뜨 꾸뛰르가 만나 가장 호화로우면서도 순수한 형태의 럭셔리를 구현했다”며 “또 일등석과 같은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섬세하고 지능적인 첨단 편의사양을 더해 우아함, 예술적 아름다움, 안락함을 모두 갖춘 독보적인 모델”이라고 밝혔다.
Mercedes-Maybach S 680
“Virgil Abloh”
그렇다면 S 시리즈 중, 가장 비싼 모델은 원래 얼마일까? 바로 S680 버질 아블로이다. 가격은 5억 원이다. 특징은 해당 차량을 위해 디자인한 특유의 투톤 색상 조합이 외관과 인테리어에 적용됐다.
이 모델 역시 전 세계 150대 한정 수량으로 출시됐다.
인생사 새옹지마인 마이바흐
본래 마이바흐는 망했었다가 다시 일어난 회사다. 마이바흐는 독일의 고급 자동차 제조사로, 1926년에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엔진 제조업체로 시작하여, 1929년에 자체 자동차 생산을 시작했다.
1930년대에는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명성을 얻었다. 군함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커스텀 주문 차량을 생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후 회사는 어려움을 겪었고 자동차 생산을 중단했다.
마이바흐 브랜드는 21세기 초에 다시 부활했다. 이후, 2002년에 마이바흐 엔터프라이즈 스페셜 비헤클스라는 회사에 의해 인수되었다. 이후에는 다양한 럭셔리 자동차 모델을 생산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고급 SUV와 스포츠카 등을 생산하여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렇게 마이바흐는 오랜 역사를 가진 고급 자동차 제조사로, 현재는 기대를 받는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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