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i7 M70 xDrive’ 출시
BMW 코리아가 7시리즈 최초의 순수 전기 M모델인 ‘뉴 i7 M70 xDrive’를 출시했다. 아주 강력한 스펙으로 출시된 이 모델은 기존에 i7 M70을 상하이 모터쇼에서 선보인 바 있다.
기본적으로 럭셔리한 디자인에 고성능을 지향하기 때문에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은 필수다.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한 드라이빙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평소에는 안락한 주행감과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만끽하고, 때로는 BMW 고유의 묵직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그렇다면 이 모델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뉴 i7 M70 xDrive 디자인
뉴 i7 M70 xDrive는 BMW의 M 라인업을 대표하는 고성능 모델이다. 외관과 내부에는 M 브랜드를 나타내는 다양한 특징이 적용됐다.
익스테리어는 M 라인업 전용 사이드 미러와 사이드 스커트가 장착됐다. 전면부에는 BMW 특유의 트윈 헤드라이트 및 라디에이터 그릴이 새롭게 디자인됐다. 그릴 디자인은 큼지막해서 자칫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LED 헤드램프로 밸런스를 맞췄다.
측면부는 무게감을 잘 맞춰준 디자인이다. 마치 VIP가 내릴 듯한 중후한 매력은 기본이고, BMW 고유의 역동성이 대표님들이 내릴 것 같은 디자인이다. 후면부에는 고성능 모델임을 대놓고 나타내듯, M모델에서 볼법한 스포티한 리어 디퓨저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M 브랜드를 나타내는 조명과 가죽 스티어링 휠, M 브랜드 전용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2열에서는 31.3인치의 ’시어터 스크린‘을 감상할 수 있다. 2열 콘솔, 시트 등이 모두 ’이그제큐티브‘사양으로 장착됐다.
시트는 메리노 가죽과 울-케시미어 소재로 고급함뿐만 아니라 승차감까지 만족감을 높혔다.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라운지는 다이내믹 LED 라이트가 적용됐다. 이것은 15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를 볼 수 있다. 기분에 따라 바꿀 수 있다.
뉴 i7 M70 xDrive 스펙 및 가격
다음은 차량의 사이즈다. 웬만한 국내 대형세단들보다 큰 덩치이며, G90 일반 모델보다 길다. 그만큼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며, 광활한 실내 공간을 보장한다. 또한, 상당한 양의 배터리와 거구를 이끌 고성능 모터가 탑재된다.
▶길이 : 5,390 mm
▶너비 : 1,950 mm
▶높이 : 1,545 mm
▶축거 : 3,215 mm
이 차량은 전기 모터 2개를 탑재하여 전기차 특유의 강력한 성능을 보장한다. 최고 출력은 659 PS에 달하며, 0-100km/h까지 3.7초면 충분하다. 주행거리는 완충 시 391 km다. 해당 스펙은 BMW 모든 순수 전기 라인업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성능이다.
가격의 경우, 전기차+고성능+럭셔리 3박자가 모두 어우러져 2억 3,180만 원에 달한다. 고가의 럭셔리 전기차이며 벤츠 EQS 53 AMG와 경쟁을 벌이게 된다.
뉴 i7 M70 xDrive와 함께 출시되는 제품들
한편 BMW는 i7 후륜구동 모델 i7 eDrive50을 함께 선보였다. 총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다음과 같다.
▷ 뉴 i7 eDrive50 M 스포츠 리미티드 트림 : 1억 6,690만 원
▷ 뉴 i7 eDrive50 M 스포츠 트림 : 1억 8,190만 원
이 모델은 최고 출력 455 PS로 높은 편에 속하며, 0-100 km/h 도달시간은 5.5초로 여전히 빠른 축에 속한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455 km 국내 장거리 주행은 거뜬히 소화해낸다.
한편 i7 xDrive60도 출시된다. 이 역시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스카이라운지 및 컴포트 글레이징이 기본 탑재된다.
▷ 뉴 i7 xDrive60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트림 : 2억 1,290만 원
▷ 뉴 i7 xDrive60 M 스포츠 트림 : 2억 1,590만 원
댓글0